『고독한 산책자』에서 나타난 18세기 프랑스적인 요소
- 최초 등록일
- 2005.09.12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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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著者 - 루소
1. 루소의 생애
2. 루소의 사상
Ⅲ. 18세기 프랑스의 사회와 문화
1. 시대적 배경 - 루소와 시민혁명
2. 사상적 배경 - 계몽주의
Ⅳ. 『고독한 산책자』에서의 18세기 프랑스적인 요소
1. 『고독한 산책자』
2. 『고독한 산책자』에서 나타난 18세기 프랑스적인 요소와 성격규명
Ⅴ. 나오는 말
본문내용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원하는 삶보다는 사회가 원하는 삶을 살도록 길들여져 왔다. 명예, 도덕, 수치심 등은 사회의 요구에 맞추어 나의 욕구를 재단하게 하는 도구들이다. 이들은 삶을 질서 지우고 풍요롭게 해주는 듯 보이지만, 필요 없는 열등감과 죄책감을 불러일으켜 나의 삶을 억누르고 왜곡하며 비굴하게 만들기도 한다.”
『고독한 산책자』에서 루소는 합리적이고 도덕적으로 보이는 사회의 가치규범들이 진정 사회와 나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인지를 되묻는다. 그리고 타락한 문명 이전의 ‘자연상태’로 상징되는 이상적이고 선한 인간의 본성을 우리에게 제시함으로써 제대로 된 삶과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루소의 외침은, 이성과 도덕이라는 틀 속에서 어쩌면 스스로를 썩히고 있을지도 모르는 우리들에게 진정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찾아보라는 호소인 것이다.
『고독한 산책자』의 저자인 루소는 소설 형식의 교육론인 『에밀』의 출판으로 말미암아 유죄를 선고받는 파란을 겪었다. 그의 사상은 현재 사회에 다각도로 받아들여져 큰 지축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당시에는 숱한 박해와 음모를 받았다. 그에 대한 격분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자전적 수상록이 바로 『고독한 산책자』이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체념하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쓴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자신을 묘사하면서 인간성의 복권을 주장하고 있다. 전체적인 흐름은 마음의 평온을 되찾고 자연속에서 위안을 얻는다는 것으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소박하고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뛰어난 이지와 자연스럽고 단순하며 시적인 문체가 돋보인다.
여기에서는『고독한 산책자』에서 나타난 18세기 프랑스적인 요소를 추출하여 정리하고 그성격에 대하여 규명해 보고자 한다.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사상가로 널리 알려진 장 자크 루소는 1712년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한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10세 때에 방탕하고 우매한 아버지마저 집을 나가버렸다.
참고 자료
1. 루소/지경자옮김 ,『고독한 산보자의 꿈』, 홍신문화사, 1994
2. 안인회 외, 『루소의 자연교육사상』, 이화여자대학출판부, 1992
3. 루소/신윤표옮김, 『루소 에밀』, 산수야, 2003
4. 게오르크 홀름스텐/한미희옮김, 『루소』, 한길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