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학] 바다와 독약 -일본인의 종교성과 죄의식

소개글

열심히 썼어요. 책 2번 읽고 쓴거라 대충 쓴거 아니구요,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였는데 만점 받았습니다.
전체 과목 학점 A였구요.

목차

바다와 독약(海と毒藥)
-일본인의 종교성과 죄의식의 부재-

본문내용

스구로는 그 때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일까. 그 과거에 사건에 대한 질긴 죄책감, 아니면 자신의 과거를 들킨 것에 대한 창피함일까. 그가 했던 말의 의미는 무엇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또 다시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어쩔 수 없었어요, 그때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자신이 없어요. 앞으로도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그렇게 할지도 몰라요…. 그렇게 말이에요.”

스구로는 자책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일본에 태어난 대가라고 할 수 있을까. 현재에 있어 스구로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무엇일지 느낌이 조금씩 왔다. 그는 신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 채로 자신의 양심에 대해서만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스구로형의 인간을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들을 통해 나는 두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자신들의 악행을 알지 못하고, 자랑삼아 떠드는 부류와,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조차 신경 쓰지 않는 무감동한 인간들을 보며 이러한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스구로형의 인간이 흔한 것처럼 그들도 그 비슷한 숫자로 그들의 책무를 다하고 있을 테니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