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회학] 기업은 계급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 최초 등록일
- 2005.08.22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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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업은 계급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관한 글입니다.바로 제출가능합니다.
목차
1. 기업과 사회, 그리고 그 이론의 분류틀
2. 기업과 계급 - 현대사회의 기업은 계급을 어떻게 만들었나?
가) 계급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계급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이론)
나) 계급은 아직도 의미가 있다(계급을 중시하는 이론)
3. 쟁점
4. 기업과 계급의 관계는?
5. 향후 의제방향
본문내용
1. 기업과 사회, 그리고 그 이론의 분류틀
자본주의 사회가 발달하면서 생겨난 기업은 현대사회에서는 마치 사회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우리는 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늘 구입 및 소비하면서 살고 있으며, 도심으로 나가면 수많은 기업의 간판 및 광고들의 홍수를 느낄 수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렇게 우리와 밀접하게 연관을 맺고 있는 기업에 대해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인식은 종종 ‘애증(愛憎)’의 관계라고 표현된다. 기업의 뛰어난 생산력과 고용능력은 인정하는 한편으로, 기업을 지배하고 있는 자본가들의 이윤 추구가 계층 분화를 심화시킨다는 우려 섞인 비판이 기업에 대해 함께 가해지고 있는 것이다. 자본가계급의 형성은 근대 자본주의 형성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그리고 지금의 사회에서도 소득불평등은 존재하며, 각각의 직업집단이나 소득집단 사이의 힘의 불균형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계급론과 계층론은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 자본주의사회의 주요 구성요소인 기업은 실제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계급과 관련한 논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현대사회의 기업은 과연 계급을 희석시켰는가, 아니면 더 공고화시켰는가? 이 글에서는 기업과 사회를 보는 이론들을 ‘계급에 대한 태도’라는 분류틀을 통해 분류하고, 쟁점들을 분석해 보겠다.
2. 기업과 계급 - 현대사회의 기업은 계급을 어떻게 만들었나?
전통적인 계급론적 시각은, 자본주의를 부르주아 계급이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억누르는 체제로 보았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더 이상 자본주의에 대한 계급론적 비판이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기업사회학, 경제사회학과 관련하여 논의를 전개한 학자들은 많은데, 이 글에서는 주로 William Roy, Gary Gereffi, Neil Fligstein, Gary Hamilton, Nicole Biggart, Mark Mizruchi를 중심으로, 그들의 이론을 ‘계급에 대한 태도’라는 틀을 통해 분류하겠다.
참고 자료
William Roy. (1997) Socializing Capital: The Rise of the Large Industrial Corporation in America. Princeton University Press. 270~271.
Gary Gereffi. (December, 1989) Rethinking Development Theory: Insights from East Asia and Latin America. Sociological forum, Vol, 4. 523~524.
Mark Mizruchi. (1996) What Do Interlocks Do? 272~283.
Neil Fligstein; Robert Feeland. (1995) Theoretical and Comparative Perspectives on Corporate Organizations. Annual Review of Sociology, Vol 21. 39~41.
Gary G. Hamilton; Nicole Woolsey Biggart. (1988) Market, Culture, and Authority: A Comparative Analysis of Management and Organization in the Far East. The American Journal of Sociology, Vol 94. 7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