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커뮤니케이션] 주체가 이데올로기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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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보학 수업에서 A+받은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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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가 이데올로기의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유
- 알튀세의 호명과 주체사상을 중심으로

「마르크스를 위하여」등의 저서에서 알튀세는 이미 살펴본 대로 이데올로기를 ‘문제 틀’에 대한 무의식의 문제로 파악하고 있으나, 다만 이것을 주체에 대한 이론으로까지 발전시키지는 못했다. 「마르크스를 위하여」에서 알튀세가 내리고 있는 이데올로기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이데올로기는 사람들과 ‘세계’와의 관계를 표현한다. 즉 이데올로기는 사람들과 실제 존재 조건들간의 실재적 관계와 상상적 (중층 규정된) 관계의 합일체인 것이다. 이데올로기에서 실제적 관계는 불가피하게 상상적 관계에 연루되어 있는데, 후자는 단순히 현실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보수적․순응적․개혁적) 의지나 희망, 염원 등을 표현하는 관계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데올로기는 ‘심오하게 무의식적인 구조들’인데, 이 구조들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부가되는 힘이지만 사람들의 ‘의식’을 통하지는 않는다. 이 구조들은 관찰되고 수용되고 감내되는 문화적 대상들이고,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과정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작용한다.
이후 「이데올로기적 국가 장치」에 대한 글에서 알튀세는 바로 개인들이 이데올로기를 받아들이는 알지 못하는 과정에 대해 좀더 분명한 설명을 시도한다. 명성에 비하면 어떤 면에서 다소 단순하다고 할 수도 있는 이 글의 논지는 대략 이러하다. 먼저, 알튀세는 지배 체제가 유지되는 이유를 국가의 무력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국가 장치,’ 예컨대 이전 시대의 교회나 오늘의 학교 같은 기관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일정한 자발적 순응에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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