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개인적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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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성취의도를 공식화 해 놓는다면, 목표에 적절한 상황적 단서가 존재할 때 그 목표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따라서 성취의도를 공식화하지 않은 사람이 성취의 문제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시간을 쓰기 보다 자신의 결정에 대한 가치와 현명함에 대해 재차 생각하는 데 쓰는 시간을 버는 셈이다. 즉, 성취의도가 일단 결정되면, 결정에 대해 목표설정의 이전단계로 회귀하는 것을 막아주고, 대신 ‘시작하기’를 촉진한다.
일단 목표추구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자신이 기대했던 것보다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기 마련이다. 목표추구 과정에 있어서 방해와 요구를 접하고, 때로는 중단을 겪으면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때도 있다. 그러나 성취의도는 일단 설정된 이상, 진행중인 목표에 대해 ‘지속성’을 촉진한다. 다시 말해서 앞으로 다가올 어려움을 예상하고 어려움이 나타나면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의도를 형성하는 것을 돕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가장 우위에 두었던 “유능한 작가 되기”라는 개인적 추구에 고취된 목표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첫 번째 직면하게 될 어려움은 매학기 성적관리이다. 매학기 4.0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조기졸업이 가능하며, 다름 사람들보다 벌게 될 6개월이란 시간을 아카데미 작가 연수과정을 밟을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현재 내가 가장 노력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아카데미 입학에 앞서, 면접과 자기소개를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작가 과정’에 지원하는 지원자 중 한 사람으로써, 글쓰기에 대한 소양과 능력을 짧은 자기소개에 담아내야 하고, 자신의 끼를 짧은 면접을 통해 최대한 발산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겨울방학을 중점으로 졸업할 때까지의 기간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토대로 연습을 예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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