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20000] mission $20000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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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든 생각은 과연 정부와 기업이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mission $20000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문턱을 넘어서기 위한 통과의례라고도 생각되는 국민소득 2만 달러라는 목표를 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과연 여기서 말하는 문제점들이 사실 일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들었다. 과연 선진국들이 글로벌 Top10기업을 10개 이상 가지고 있는가?,그리고 글로벌 Top10기업이 10개도 안되지만 국민소득이 2만 달러 넘는 나라는 없는가? 라는 의문이 생겼다. 여기서 생각 난 것이 대만이었다. 우리나라와 비슷했던 성장속도 또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경제 체제는 위의 두 가지 의문점을 해결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책의 부록에 수록되어있는 세계229개 글로벌 Top10 기업리스트를 확인 해본 결과 대만기업을 없었다. 그리고 대만의 국민소득도 92년 1만 달러에 진입한 뒤 지난 10년간 1.2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선진국의 경우,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어선 뒤 10년간 미국(1만 달러 시점 78년, 이하 같은 시점)은 2배, 일본(81년) 2.8배, 독일(78년) 1.6배 각각 증가한 후, 현재 모두 2만~3만 달러대에 올라와 있다. 소득 1만 달러대를 성공적으로 넘어서는 것은 중진국을 넘어 선진국으로 나가는 정도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됨을 알 수 있지만, 그런 성공을 거둔 나라가 몇몇 선진국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재 1만 달러대의 국민소득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미 국민소득이 1995년 1만823달러가 되면서 1만 달러 시대를 맞이했지만, 98년 아이엠에프 위기를 겪으면서 6744달러로 떨어졌다가, 2002년 1만13달러로 회복됐다. 지난 10여년동안 소득 1만 달러 수준을 오르락내리락한 것이다.

참고 자료

mission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