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칼뱅에 대한 변명
- 최초 등록일
- 2005.07.14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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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개혁의 선구자인 칼뱅을 통해 관용을 나름대로 깊이있게 연구했습니다. 교양과목이나 혹은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이 종교개혁의 다른 면모를 보실때 유익하실 것입니다.
목차
1.들어가며
2. 피고인으로 선 칼뱅
3. 세르베투스의 화형 사건
4. 칼뱅은 왜 세르베투스를 죽였는가
5. 칼빈은 어떻게 세르베투스를 죽일 수 있었는가
6. 칼빈이 원했던 것
7. 나오며
본문내용
여기 하나의 사건이 있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종교개혁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던 유럽과 제네바(Geneva)시이고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이단에 대한 화형과 고문, 그리고 억압이 교리와 진리의 수호라는 이름으로 자행되었던 16세기이다. 1517년 마틴 루터가 면벌부 판매에 반대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내걸음으로부터 시작된 종교개혁 이후 다시 루터가 1521년 보름스 회의에서 카톨릭과 교황파 제후들에게 천명한 ‘하나님의 말씀’과 ‘이성’, 그리고 ‘양심’의 자유는 후에 이어지는 종교개혁의 모토가 되어 유럽 각 지역에 종교적 자유를 향한 돌파구를 마련한다. 그 자유를 따라 각 지역에서 여러 종파가 나타났다. 그러나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처럼 좋은 결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야누스의 얼굴처럼 종교개혁에서도 양면성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단순히 교회적 차원에서 개혁을 원했던 루터의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재세례파(Anabaptists)처럼 내세 뿐 아니라 세속까지도 극단적으로 개혁시키려는 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났고 그 결과의 참혹성은 1524년 독일의 농민전쟁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에는 숨을 죽이고 있어야 했던 이단이라고 불리는 자들이 양심과 이성에 따른 성경해석의 분위기를 틈타 활개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카톨릭 교회는 루터파와 개혁파를 이단이란 죄목으로 탄압했고, 루터파와 개혁파들도 ‘또 다른 이단들’에 대해 그러했다. 이것은 탄압받던 종교개혁자들도 누군가를 이단이라는 죄목으로 탄압할 수 있는 힘이 생겼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제 그 힘은 종교개혁자들이 바라는 ‘천국’을 지상에서 실현시키려는 힘으로 변했다. 그리고 지상천국으로 만들어 져야 할 곳은 스위스의 제네바로 지명되었다. 종교개혁이 이미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칼뱅을 신정정치(Theocracy)를 이끌 지도자로 받아들였다
참고 자료
데오도르 베자, 김동현 옮김, 『존 칼빈의 생애와 신앙』, 목회자료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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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츠바이크, 안인희 옮김, 『폭력에 대항한 양심-칼뱅에 맞선 카스텔리오』, 자작나무, 1998.
존 칼빈, 양낙홍 옮김, 『기독교 강요(1536년 초판)』,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