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원전 경악전서] 誤謬論 二十七 27 오류론 전충록 경악전서 원문 및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5.07.08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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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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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是不過見熱則用寒 見寒則用熱 見外感則云發散 見脹滿則云消導.
시불과견열즉용한 견한즉용열 견외감즉운발산 견창만즉운소도.
이는 열증을 보면 찬약만 사용하고 한증을 보면 뜨거운 약만 사용하고, 외감병을 보면 발산만 말하고, 창만증을 보면 소도법만 말한다.
若然者 誰不得而知之.
약연자 수부득이지지.
이와 같은 사람은 누가 그것을 알겠는가?
設醫止於是 則賤子庸夫皆堪師範 又何明哲之足貴乎?
설의지어시 즉천자용부개감사범 우하명철지족귀호?
다만 의사가 이와 같으면 천한 사람이나 용렬한 남자가 모두 스승의 모범을 감당할 수 있으니 또한 어찌 명철한 사람이 족히 귀중하겠는가?
嗟! 嗟! 朱紫難辨 類多如此.
차 차 주자난변 류다여차.
아아! 붉은 색과 자색이 분변하기 어려우니 이같은 부류가 많다.
予因溯源稽古 卽自金元以來爲當世之所宗範者 無如河間 丹溪矣.
여인소원계고 즉자금원이래위당세지소종범자 무여하간 단계의.
내가 연원을 거슬러 옛날을 살펴보니 금원시대 이래로 당세의 마루와 모범이 되는 사람은 유하간 주단계만 한 사람이 없다.
而且各執偏見 左說盛行 遂致醫道失中者 迄今四百餘年矣.
이차각집편견 좌설성행 수치의도실중자 흘금사백여년의.
迄(이를, 도달하다 흘; 辶-총7획; qì)
또한 각각 편견을 고집해 삿된 학설이 성행하니 의학의 도리가 중용을 잃게 됨이 지금까지 400여년이 이르렀다.
每一經目 殊深扼腕 使不速爲救正 其流弊將無窮也.
매일경목 수심액완 사불속이구정 기류폐장무궁야.
扼(누를, 멍애, 잡다 액; 手-총7획; è)
매번 하나의 경전의 조목이 자못 팔을 잡음이 깊어 빨리 정법을 구제하지 않으면 그 흐른 폐단이 장차 끝이 없게 되었다.
玆姑撮其數條 以見倍理之談 其有不可信者類如此 庶乎使人警悟 易轍無難.
자고촬기수조 이견배리지담 기유불가신자유여차 서호사인경오 역철무난.
轍(바퀴 자국, 흔적, 행적 철; 車-총19획; zhé)
이 몇 조목을 잡고, 이치를 배양하는 담론을 보면 이와 같은 종류를 믿을 수 없고 거의 사람을 놀라고 깨우치게 해야 하는데 행적을 바꾸기는 어렵지 않다.
倘得少補於將來 則避諱之罪 亦甘爲後人而受之矣.
당득소보어장래 즉피휘지죄 역감위후인이수지의.
혹시 장래에 조금 보탬이 될까하여 거리낀 죄를 피하고자 하니, 또한 좋은 것은 후세사람이 받을 것이다.
참고 자료
경악전서
http://cafe.daum.net/homeo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