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제마케팅 네슬레의 분유분쟁과 그들이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들과 네슬레가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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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분유는 이미 사양산업의 길로 접어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모유의 유용성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전 세계적인 추세 또한 모유수유가 다시금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에서도 서울우유와 같이 생산하던 ‘앙팡밀’ 판매를 2005년 3월8일부로 중단했고, 실제로 네슬레가 분유를 팔고 있는 국가도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 일부지역과 중국 등 몇몇 국가에 불과 하다. 한국에서도 이미 분유의 디마케팅을 실행하는 등, 네슬레 역시 이미 분유 산업을 사양산업이라고 판단했다고 생각한다.
2004년 영국 웹진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네슬레는 ‘상종 못할 기업 TOP 5'에 랭크되었다. 그 이유는 앞서 사례 연구에서 본 그들의 분유산업과 마케팅 방식 때문이다.
제 3세계의 에이즈에 걸린 산모들이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는 현 상황은 네슬레에게는 또 다른 기회이다. 분유로 나빠진 이미지를 분유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즉, 네슬레가 이런 제 3세계, 후진국의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산모들에게 무상으로 분유를 제공한다면 그들이 처음 분유를 만든 기업이념과도 합치하고 그들의 유럽과 제 3세계에서의 이미지도 개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슬레는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여러 기업을 합병하면서 전 세계적이고 종합적인 식품 회사로 성장했다. 그들의 상품은 네스카페로 대표되는 커피류부터 음료, 시리얼, 초코바, 생수, 운동 보조식품, 아이스크림, 동물사료 등 거의 모든 식품뿐만 아니라 심지어 약품에까지 이른다. 기업은 이윤추구를 목표로 하기에 분유 무상공급의 비용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얻는 이익에 관한 경제적 차원의 분석이 차후에 있어야 하겠지만, 분유의 무상 지원으로 얻는 브랜드 인지도의 상승이나 그로 인해 조성되는 우호적인 분위기는 네슬레의 모든 상품을 판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 2004, 박찬수, “마케팅원리”, 법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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