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역사스페셜, 한글은 집현전에서 만들지 않았다 요약.

소개글

역사스페셜 한글은 집현전에서 만들지 않았다의 요약문입니다. 20분정도 발표하기 적당한 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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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강의에서 몇 번 언급되었던 역사스페셜 42회 ‘한글은 집현전에서 만들지 않았다’의 내용을 짧게 요약해 보겠다.
전체적인 내용을 계략적으로 말하자면, 훈민정음 창제는 알려진 사실대로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의 공동 창제물이 아닌 세종 자신이 학자들 몰래 자식인 안평대군 등과 함께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구성 또한 이것을 훈민정음 창제과정에 관한 의문점을 하나하나 밝혀 나가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훈민정음 창제 이후, 최말리 등 7명의 집현전내 원로 학자들이 반대상소를 올렸다는 것은 집현전에서 훈민정음을 만들지 않았다는 증거다.
‘언문을 굳이 만들어야 한다하더라도 마땅히 재상에서 신하까지 널리 상의 한 후 행해야 할 것인데, 갑자기 널리 펴시려하시니 그 옳음을 알지 못하겠나이다.’
이것은 훈민정음 창제가 세종의 독단적인 행동이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최말리는 당시 집현전 최고권위의 학자였는데, 이전에 창제과정을 알았다면, 반대상소는 이미 올라왔어야한다.

둘째, 비교적 나이가 젋은 소장파 학자이며 5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고 알려진 신숙주가 훈민정음 창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에 대한 의문.
신숙주가 자신의 문집인 보한제집에서 ‘왕이 28자를 만들고 언문이라 했다. 궁중에 기관을 설치하고 문신을 선발해 책을 편찬케했는데 공이 혼자 내전을 드나들었다.’에서 신숙주가 한 일은 세종의 명을 받아 한글서적을 만드는 일이었다.
또한 그동안 학자들이 주목한 것은 신숙주가 당시 귀향와 있던 중국의 언어학자 황찬을 만나기 위해 성삼문 등과 여러차례 요동에 다녀왔다는 것이다. 신숙주가 황찬을 찾아간 것은 훈민정음 창제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을 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중국의 한자 발음에 관해 물으러 간 것이며, 이것은 1447년 1월, 한글 창제 이후 신숙주가 요동에 간 것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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