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교육론] 제12장 한국사회과교육의 토착화를 위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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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교육 에이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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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발달은 종종 미래를 밝히는 진보적 창조정신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사회과교육에 있어서도 그것은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어떠한 획기적인 창조정신도 수많은 선각들의 훌륭한 업적이 토대가 되어서야만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 논문에서 거론될 논점들은 앞으로 학계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깊게 연구되어서 참다운 한국 사회과 교육의 미래상을 도출하는 바탕이 되어야 하겠다. 앞으로의 한국 사회과교육을 위한 과제가 띄어야 하는 성격은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첫째로,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서 흔들려진 사회과교육의 학문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찾는 일일 것이다. 둘째로 학문적 건강회복과 같은 의미로 학문적 자주성 혹은 학문적 주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요청된다. 이것은 사회과교육의 관계자는 주인정신의 확립에 전력해야 함을 뜻한다. 셋째로 보다 사회과교육의 학문적 심도를 높이려는 제반 노력이 나타나야 함을 지적할 수 있다. 사회과교육의 학문적 깊이를 갖추려는 것은, 학문의 뿌리가 없거나 허약했던 과거에서 탈피하여 학문적 뿌리를 박으려는 노력일 것이라고 하겠다.오늘날의 사회과교육이 미국에서 이식되어진 뒤에, 지금까지 외국이론을 소화하는 데에도 벅찬 것이 현실이었기에 학문적 토착화를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힘겨웠으나, 이제는 사회과교육의 토착화를 논할 단계에 도달하였다고 믿는 학자가 많아지고 있으며, 학계의 역량도 축적되어진 것이 사실이므로 한국의 토착사회과교육을 정립함에 있어서 선결되거나 무게 있게 고려되어야 할 내용들을 살펴보자.탈관변 사회과교육을 들 수 있다. 현재까지의 우리사회과교육은 국가가 거의 준 독점적 위치에서 사회과교육과정의 편성부터 참여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사회과교육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