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의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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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 관한 나의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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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인의 필수품이 핸드폰 이라면 사이버 세상에서 20~30대를 주름잡고 있는 인터넷 미디어는 바로 싸이월드 이다. 이제는 20~30대의 연령층뿐만이 아니라 초등학생을 시작하여 40대 50대 등 나이를 불문하고 싸이월드의 유행바람이 불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우리 아버지와 나는 일촌을 맺고 종종 싸이에서 대화를 나누곤 한다.) 인터넷 통계 조사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 중 2만여명 정도가 싸이에 가입 되어 있다고 하니 그 열풍이 얼마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싸이월드를 모르면 간첩 이라고 생각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너무나 큰 호응을 얻은, 승산품 이라고도 말 할 수 있는 싸이월드. 과연 무엇이 이 승산품을 부추긴 것일까? 그 첫번째 이유로 싸이가 나오기 전 기존의 사이트 들과의 비교로서 이 승산품의 비결이 드러난다. 싸이월드는 기존의 협소하여 한정적 이였던 사이트 들의 기능과 한계를 벗어나, 자신만의 공간. 무한대 적으로 자신을 어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해 준 것이다. 동창 찾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 다모임이나 아이럽스쿨. 유료화로 인해 지금은 이름만이 남겨진 프리첼 등 몇 가지의 단순한 목적만을 이용해 시도를 했었던 타 사이트 들과는 달리, 싸이월드는 조금 다른 차원에서 소비자를 공략한 것이 아닐까.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여도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자신만의 홈페이지가 생긴다는 편리함, 미쳐 자신의 생활에 바빠 타인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인맥이라는 숙성된 향기로운 재료로 이루어진 가벼운 커뮤니티의 장 이라는 정감, 개방적인 시스템 이지만 그 개방성을 이용해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를 이용했다는 점 이 세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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