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세기 영시]John Donne의 Sweetest love I do not go에 대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6.06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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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7세기, 18세기 영시에서 John Donne이 런던을 떠나면서 자신의 아내에게 바치는 시인 Sweetest love I do not go에 대한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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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연에서는 Donne이 떠나는 이유가 상대방에게 있지 않으며,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든 헤어지게 될 둘 사이를 거짓 죽음과도 같은 헤어짐으로 익숙케 하려한다고 말하고 있다. 2연의 9행과 10행에서 Donne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어젯밤, 태양은 이곳을 떠났소. 그럼에도 오늘은 여기에 있소.” 이 시행을 살펴보면, 그가 떠난 이유를 태양에 빗대어 말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양은 천지창조 이후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에는 뜨고 밤에는 졌다. 매일 매일 뜨고 지는 해를 빌어 자신도 태양처럼 반드시 돌아올 것을 암시하고 있는 시행이다. 13행과 14행에서는 자신이 태양보다 더 빨리 돌아올 것을 믿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태양처럼 반드시 돌아옴은 물론, 오히려 태양보다 먼저 돌아온다고 까지 말하고 있다. 태양이 졌다가 다시 뜨는 것은 반나절 밖에 걸리지 않는다. Donne이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은 분명히 반나절 보다 길 것이지만, 짧게 느껴지는 반나절 동안의 태양의 복귀보다도 더 빠르게 돌아올 것이라는 Donne의 신뢰담긴 약속이다. 또한 11행의 no desire nor sense는 16행의 more wings and spurs와 대조를 이룬다. 태양은 욕망도 감각도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짧은 여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지만(12행 - Nor half so short a way), Donne은 Anne More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반나절보다 더 빨리 느껴지는 순간의 찰나에 다시 돌아올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3연에서는 인간은 나약함과 동시에 의지의 강인함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18행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에게 설사 행운이 온다 해도, 우리는 한 시간도 더할 수 없고,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으니.” 인간은 무기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는커녕 행운이 온다해도 시간을 되돌리거나 늘릴 수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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