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연합을 다녀와서...

소개글

녹색연합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직접 녹색연합을 방문하여 실무자와 인터뷰를 했고, 기본적인 2차자료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터넷 자료만을 짜집기한 다른 자료들과 확실히 차별화 된 자료임을 확신합니다.
녹색연합의 문제점에 대한 질문과 답변은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들 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꺼라 확신합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녹색연합에 대하여...
(1). 녹색 연합의 목표
(2). 녹색연합의 활동 내용
(3). 녹색연합 정책실 정명희 씨 인터뷰
3. 결론을 대신하여.... 인터뷰를 마치고

본문내용

☞ 녹색연합은 NGO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NGO는 비정부기구라는 의미도 있지만 요즘에는 비영리, 비정부, 비정파의 뜻이 포함되어 있는 시민단체의 의미가 강합니다. 그런데 녹색연합의 활동은 이러한 뜻과 약간 어긋나는 행동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면 ‘조승수 의원 지키기’라는 활동을 한다거나, 재정의 40%를 기업과의 공동 사업을 통해 조달하고, 10%는 정부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조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비영리, 비정부, 비정파의 뜻과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요?

물론 회원들의 회비로 재정을 충당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다. 이를 위해서 녹색연합은 거리로 나가 회원을 모집한다거나, 다양한 회비 납부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회비로 재정을 충당하기 힘들다. 그래서 기업과의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비로 재정의 일부분을 충당하고 있는데 절대로 영리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기업과 함께하는 사업은 환경관련 사업이며, 기업 측의 사회 환원 활동을 같이 할 뿐이다. 즉 사업 계약을 주고받는 일은 하지 않는다. 또한 기업이 환경관련 공모를 하면 그것을 참가하기도 한다.
비정파에 관련하여 조승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녹색연합과 마찬가지로 반핵운동을 지지하는 의원이다. 또한 조승수 의원은 당파를 뛰어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치적 철학과 입장이 우리 녹색연합과 같이 간다면 어떤 당이든 흐름을 같이 할 수는 있다. 그런 면에서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 보다는 민주 노동당과 사회당, 녹색당 등과 정치적 입장이 비교적 비슷함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녹색연합에서 당파에 소속되기 위해서는 임원직을 버려야 한다. 흐름은 같이 할 수 있으나, 어떤 당파에도 소속되지는 않는다.

☞ 녹색연합은 지구환경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나요?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은 환경주의와 생태주의로 나눌 수 있다. 환경주의란 인간을 둘러싼 모든 환경의 문제를 다룬다. 예를 들면 공장의 굴뚝 매연이 문제가 될 때 매연을 정화시키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 환경주의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생태주의란 자연 생태계 전반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예를 들면 공장의 매연을 만드는 물질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지 묻고 굴뚝 매연이 처음부터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생태주의이다. 즉 어떤 것이 되었건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가에 초점을 두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봤을 때 녹색연합은 생태주의에 가깝다. 녹색연합은 사회문제에 대해 보다 근본적이고 확장된 전반적인 입장을 취한다. 하나의 예를 들면 9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백두대간 보전활동은 지금에 와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또한 생태주의적 관점에서 시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