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인간과 소외 : 영화-봄날은 간다

소개글

이 레포트는 제가 '인간과 소외'라는 과목을 들으면서 제출했던 레포트 입니다.

<봄날은 간다>라는 영화에서 우리가 깨닭을 수 있는 인간 소외현상과 가부장적 사회구조를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인간 소외현상과 관련된 글을 쓰시는 분이나.

좀더 멋진 영화감상문을 쓰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매우 유용한 글입니다.^^

목차

1. 영화 속의 인물(상우/은수)들 각각에 대해 평가
2.영화에서 보여지는 대조적인 상징들(할머니와 전통가옥, 김치, 자전거/ 독신자아파트, 라면, 마티즈 자동차 등)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야기 해 봅시다. -가부장 구조와 연결시켜 볼 것
3.3. 이외의 영화내용과 관련하여 자유롭게 서술

본문내용

영화에서 보면 대조적인 상징들이 많이 나오는데 상우와 은수의 차이가 이러한 대조적인 상징들을 통해 상우와 은수가 왜 그렇게 헤어질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 수 있다. 첫 번째로 할머니와 은수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할머니는 그리워하는 할아버지를 역에서 기다린다. 그렇기 미워하면서도 항상 할아버지만을 바라본다. 반면에 은수는 한 사람만을 바라보기를 원하지 않는다. 두 번째로는 김치와 장독에 반대되는 라면이다. 상우네 집 앞마당에는 가지런히 장독들이 놓여있고, 김치를 담궈먹는다. 이러한 상우네와 달리 은수는 매일 라면만 먹는다. 김치와 장은 상우의 사랑을, 라면은 은수의 사랑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상징이라 생각되었다. 세 번째로는 전통가옥의 아늑한 상우집과 앞에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은수의 아파트이다. 상우의 집은 전통가옥이면서 아늑한 느낌이었고 앞마당에 꽃과 나무가 피어있다. 하지만 은수의 아파트 앞에는 황량한 아스팔트 도로가 있을 뿐이고 아늑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상우네의 낡은 듯하지만 정감있는 마룻바닥과 손때가 묻은 나무 미닫이문과 대조적으로 은수 아파트의 회색벽지와 덩그러니 걸려있는 달력이 있다. 이러하듯 상우와 은수가 살아온 환경만 보더라도 둘은 많은 차이를 지니고 있으며 둘이 영원히 행복할 수 없는 이유를 가늠해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