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 미국의 SCM전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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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물류를 전략개념으로 인식하는 데에는 예외가 아니다. 현재 미국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물류전략은 「Supply Chain Management」와 「Cycle Time Compression」으로 집약된다. 이처럼 선진외국기업들은 세계 각 지역의 제조거점과 판매거점등을 서로 연결시키는 국제네트워트를 구축하면서 80년대 중반부터 물류분야를「전략개념」으로 설정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국 기업들이 처음으로 물류개념을 도입하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들어서부터다. 이때는 수많은 기업들이 수송부서, 창고부서, 재고관리부서, 구매부서 등 전통적인 사업 기능을 단일 조직으로 통합한 시기였다. 이후 70년대 후반과 80년대초 물류개념이 점차 일반화되고 폭넓게 채택되면서 물류전략은 전통적 시장 접근 전략으로 자리잡게 됐다. 당시의 일반적인 물류전략은 고객이 원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을 찾아내 높은 가격의 특화된 물류서비스와 저가의 물류서비스 등 두단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에 불과했다. 그후 대다수의 기업에서 재고 감축 전략으로 물류전략을 채택하는 경향이 두드러 졌다. 따라서 제품의 흐름을 통제하고 재고량을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들이 동원됐다. 대표적인 기법이 적기생산(JIT), 대고객효율증진(ECR), 연속보급(CR)외에 제조 자원 계획(MRP), 분배 요구 계획(DRP) 등이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기법들을 이용, 재고 감축 및 합리적인 재고관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전체 물류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재고 관리는 물론 수송, 정보 및 물류활동에 필요한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 하려는 경영 기법이 새롭게 도입됐다. 그 결과 물류의 영역은 크게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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