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한국인의 사회적 성격
- 최초 등록일
- 2005.05.3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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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의 내용요약은 생략되었으며, 느낀 점이나 저의 사례를 단락으로 구분지어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강의지원을 확인한 후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렸다. 자그마하고 얇은 책이라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책을 펼쳐본 순간 입이 떡 벌어지고 앞이 깜깜해지는 건 비단 나뿐만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한자와 생활을 멀리하던 나였기에 더더욱 거부감이 일었다. 군데군데 나와 있는 한글이 더욱 생소해질 정도로 많은 한자에 그만 책을 덮어버리고 말았다. 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에 서점에 들러 한글판으로 출간된 책을 꺼내들고선 유유히 돌아왔다.
차례를 살펴보니 한국인의 사회적 성격을 크게 다섯 가지로 특징짓고 있었으며, 큰 제목만으로도 그 뜻이 충분히 전해져 개괄적인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우선 이 책은 1960년대 초판이 출간되었다는 점에서 현대 사회와 너무 동떨어진 내용이 아닐까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걱정에서 끝나버리고 말았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여기에 나타난 사회적 성격은 많은 부분에서 그다지 변하지 않은게 아닌가...
‘한국인’ ‘한국사람’이라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이기적 권위주의 질서행동, 인내성, 예절, 방만성, 자위적 비하, 미신숭상, 이기적 과시성, 인정주의, 비개방성, 전통존중, 체면, 형식주의, 집단의식, 숙명의식, 낙천성, 책임회피의식, 성급함, 감정적, 비합리적, 남의 눈치보기, 허세부리기, 변화를 싫어함 등등 한국인을 설명할 수 있는 특징들은 어마어마하다.
또한 우리가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빨리빨리’와, ‘냄비근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여중생 장갑차 사건이나 미군과 관련된 사건등이 발생했을 때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 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져 버리기 일쑤다. 그 당시에는 촛불시위, 반미운동, 불매운동으로 행해지지만, 지금은 무엇이 남아있는가
참고 자료
[한국인의 사회적 성격], 최재석 저, 현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