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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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공해 소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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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공해 - 소음


요즘 우리는 시끄러운 주변의 소리에 자꾸 짜증이 나고 있다. 옆의 사람들의 수다떠는 소리, 시끄럽게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 그리고 시내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소리... 이밖에도 여러 가지 시끄러운 소리에 의해 사람들의 청각은 점차 마비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사실은 그렇게 청각이 마비되어 가고 있음에도 그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 하긴 소음 뿐 만이 아니라 다른 수질이나 대기, 폐기물 오염에 대해서도 다들 그 심각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니 이건 그러한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오염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잘 알리지 못하는 환경부나 다른 여러 환경단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듣기 좋은 소리와 소음의 차이는 무엇일까? 소음이란, 생리적 장애를 일으키는 소리, 음색이 불쾌한 소리, 음성 등의 청취를 방해하는 소리, 학습 및 사무 능률을 낮추는 소리, 휴식과 잠을 방해하는 소리 등을 말하는데, 솔직히 정확히 듣기 좋은 소리와 소음의 차이를 말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사람은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있더라도 자신의 심기가 편하지 않아 듣기 싫어지면 그 순간에 클래식 음악은 소음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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