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상연구]마르틴 부버의 만남의 교육을 중심으로(실존주의)
- 최초 등록일
- 2005.05.29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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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존주의의 사상가 중 마르틴 부버의 사상을 중심으로 쓴 소논문 형식의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실존주의의 역사
(1) 시대적 배경
(2) 실존과 실존주의의 정의
(3) 실존주의 사상가
Ⅱ. 철학이론
(1) 실존주의에서 다루는 주제핵심
(2) 존재로서의 진리
(3) 선택으로서의 진리
(4) 개인으로부터의 가치
Ⅲ. 실존주의 교육원리
(1) 실존주의 교육목적
(2) 실존주의 교육내용 및 방법
(3) 교육적 의의
Ⅳ. 실존주의 비판
Ⅴ. 결론
본문내용
실존은 존재조건으로서의 자유를 지닌 순수한 가능성이므로 본래적인 인간은 진실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존재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자기존재의 인식과 ‘소외, 자기상실, 비인간화’와 같은 기술사회가 가져온 인간성 상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실존주의자에 의해 자주 사용되게 되었다. 이러한 ‘소외, 자기상실, 비인간화’를 극복하기 위해 자아결정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는 교육관이 싹트게 되고, 이것이 교육에 영향을 주게 된 것이다. 이를 이어받은 대표적인 교육사상가가 부버이다. 부버의 ‘만남’의 사상이 오늘날의 교육에 많은 시사점들을 주고 있다. 먼저, 학생을 수단적․도구적 존재로 보지 말고 목적적․인격적 존재로 보되, 학생의 전체성에 관여하는 교육, 즉 전인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둘째, 교육의 주요 과업은 학생들의 인격적 책임을 각성시키는 일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인격적 책임을 벗어난 삶은 무의미하며 무 방향성에 있으므로, 교육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적극적으로 떠맡아야 한다. 즉, 교육의 인간화를 통해 사회의 인간화를 이루어야 한다. 셋째, 교육의 목적은 인간다운 인간을 양성하는데 두어야 한다. 교육은 더 이상 정보의 전달, 지적 능력의 계발에만 전념하지 말고 사람됨을 위한 교육으로 거듭나야 한다. 단편적 지식의 강요에 의한 편파적 지식의 맹목적 암기가 교육의 전부인 것으로 오해 되어서는 안 된다. 결국 그러한 교육에 의해 양산된 편파적 사고형의 인간, 즉 반쪽 인간은 국가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넷째,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는 어느 한편이 주도권을 잡는 일방적 관계가 아닌 양자가 상호작용 하는 관계이어야 한다. 교사와 학생간이 인격적인 참된 인간관계는 교육내용과 방법에 선행한다.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가 ‘나 - 그것’의 비인격적 관계로 이루어지면 교육의 본래적 의미는 상실되고, 그 결과는 비인간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됨에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교육의 인간화의 핵심은 교사와 학생간의 참된 인간관계형성에 있다고 본다.
참고 자료
강선보 외, 『교육의 역사와 철학』, 동문사, 1998.
이정호 외, 『철학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출판부, 2000.
김경식, 『교육사 철학신론』, 교육과학사, 1996.
조가경, 『실존철학』, 박영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