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국경 변경의 역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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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국경 변경의 역사, 이 책에 관한 나의 입장

본문내용

현 시점에서 국경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국경은 존재하지 않거나 지금의 국경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경이란 의미가 중요하게 된 건 무엇 때문일까? 간단히 보면, 국경을 통해 자신들의 영향권을 확실히 하기 위함이라 생각된다. 이 외에도 각종 정치적인 면을 비롯하여 많은 면들이 국경을 명확히 하는 것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종종 국경을 둘러싼 많은 문제들이 표면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조그만한 땅덩이에서도 타국과의 영유권 문제로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독도와 간도의 경우, 소유권 문제뿐 아니라 나아가 상대 국가와의 감정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심각한 외교 분쟁까지 일으킬 수 있는 도화선이 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연유는 국경이다. 국경 그 자체이며, 국경을 둘러싼 과거 역사의 문제이기도 하다. 과거 국경 주변의 역사들을 자국의 역사라 주장하며 소유권을 내세우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행위를 비판하고 있다. 과거의 역사는 현재를 사는 사람들의 역사가 아니라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것이다. 나 또한 이러한 저자의 의견에는 동참한다. 역사는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산물일 뿐인 것이다. 이러한 역사를 여기저기 껴맞추어 자국의 이익에 맞게 이용하려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현재 한국과 중국이라는 현대의 두 국가 사이에 끼여 있는 고구려사를 보아도 알 수 있다. 중국은 현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를 중국사의 공간적 범주로 규정하여 고구려의 역사를 중굮사에 통합하려는 국가/국민주권을 개념적 개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중국 고유의 영토에서 이민족의 역사적 흔적을 부정하고 지우려하는 영토 순결주의의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