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자 정혜(The Charming Girl)

소개글

김지수 주연의 여자 정혜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과

본문내용

서론

각종 미디어와 영화소개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간결한 대사와 스토리 전개상 기폭제가 전혀 없을 것 같은 작품으로 보기 쉬운 영화이다. 나조차도 그런 선입견을 지니고 영화 관람을 시작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ending credit 이 올라가고 나서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감히 난 말할 수 있다. 상처를 안고 사는 영혼, 바로 여러분 자신이 정혜가 되고 그런 정혜의 아픔을 알고 같이 괴로워하는 사람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시종일관 정혜를 따라다니는 카메라 덕분에 정혜의 일상을 바라보고, 그녀가 다음에 하게 될 행동이 자연스럽게 궁금할 것이다.

본론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무더운 여름, 정혜는 우체국으로 향한다. 조그만 우체국에서 일하는 동료들과 가끔 술도 마시고 길 잃은 고양이를 데려다 키우기도 한다. 헤어진 옛 남자친구가 다녀간 후 그녀는 한없이 깊은 마음속의 상처가 다시 드러나는 걸 느끼기도 한다. 매일같이 우체국을 방문해 원고를 등기로 부치는 젊은 작가에게 식사하러 와주겠냐고 부탁하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저녁 시간에 그는 오지 않는다. 우연히 알게 된 자살을 시도하려는 남자에게서 칼을 얻게 되고 한 남자를 찾아간다. 하지만 정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정신없이 공원의 화장실로 뛰어간다. 그리고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처럼 소리죽여 울기 시작한다.
힘없이 걸어 나오는 거리의 끝에서 그녀는 저녁식사에 초대했던 남자와 만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