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개론]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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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적이 있는가? 물론 인터넷으로 보는 방법 역시 포함한다. 현재 TV는 단지 혼자서만 즐기는 것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에서도 무슨 프로그램을 모르면 왕따라고 할 정도로 TV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마치 의식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과연 TV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한마디로 TV는 야누스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바보상자라 불리 울 정도로 상상력을 떨어뜨리고 생각할 기회를 앗아가는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되어 왔다. 그러나 대중매체의 발달로 과거의 단순한 스토리와 사실위주의 것들보다 상상력과 추리력을 자극하는 좀 더 고차원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새롭게 등장 하고 있다.

우선 TV의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현재 TV는 가정, 학교다음으로 아이들이 배우고 모방하게 되는 주요 학습 환경이다. 특히 TV 시청이 습관화 되었으며 감수성이 예민하고 모방 행동이 발달된 아이들에게 TV는 체험 학습과 사회화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TV가 인간의사회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무척 크다. 두 번째로는 TV는 지식과 정보제공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세 번째로는 TV가 가족성원에 미치는 영향으로, 가족을 함께 모이게 하며 단결하도록 하는 힘이 있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가족성원의 관심과 흥미가 동일해진다. 벨슨(Belson) 네 번째로는 EBS 같은 교육 프로그램의 증가로 인하여 TV가 기존 흥미위주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매체가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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