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론]용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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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에 대한 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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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또 깨닫게 해 주는 그런 책 이였다. 중간고사 레포트를 위해 읽었던 사랑이란 책과는 다른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온 것 같다.
이 책을 읽어 봄으로써 그동안의 나 자신을 다시 돌이켜 보는 그런 계기가 되어 나를 더욱 성숙하게 해주는 그런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진정한 의미의 용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용서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대단히 중요한 기술이다. 흔히들 용서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인정머리 없는 행위를 그저 참고만 있다든가 마음 아픈 일을 당하고 나서 없던 일로 잊어버리는 것, 부당한 일을 애써 좋게 봐주는 것, 자기가 받은 상처를 부정하거나 별 것 아닌 일로 치부 한다던가 자기를 공격한 사람과 화해하라든가 아예 감정 자체를 갖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용서는 초월적 경험도, 종교적 체험도 아닌 현실의 일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용서는 마음속에 느끼는 평화로서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지, 절대로 우리를 괴롭힌 자를 위한 게 아니며 이 행위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잃어버렸던 내면의 힘을 되찾게 된다. 또한 용서는 자기 기분의 책임을 스스로 떠맡겠다는 각오도 포함하는데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목적이 있을 뿐 상처를 낸 상대방과는 상관이 없다. 용서는 우리에게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용서라는 행위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며, 따라서 누구나 용서하기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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