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술사][동양미술사]당나라화론
- 최초 등록일
- 2005.05.15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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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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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관
2. 궁정화(弓旌畵)
(1) 정치적 용도의 궁정화 - 염입본(閻立本)
(2) 시대적 배경에 따른 궁정화의 유행 변화 - 장훤(張萱), 주방(周昉)
3. 동물화(動物畵)
(1) 영토 확장과 대제국의 당의 모습 - 한간(韓幹)
(2) 안마화(鞍馬畵)와 반대되는 우화(牛畵) - 한황(韓滉)
4. 문인화(文人畵)
(1) 그림 가운데 시가 있는 그림 - 왕유(王維)
5. 벽화(壁畵)
(1) 서역 문화의 흡수 - 돈황 벽화(敦滉壁畵)
(2) 당대의 생활연구의 중요한 보고(寶庫) - 묘실벽화(墓室壁畵)
6. 산수화(山水畵)
(1) 산수화의 시조(始祖)와 오대당풍(吳帶當風) - 오도자(吳道子)
(2) 안사의 난(安史-亂)과 산수화의 발달 - 이사훈(李思訓)
7. 맺음
본문내용
당대의 회화를 보면 역사를 알 수도 있다. 묘실 벽화나 궁정화를 보면 그 시대의 궁정의 생활상과 외국과 당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돈황 벽화를 보면 그 시대의 유행했던 사상 또한 알 수 있다. 문인화를 보면 문학을 읽을 수 있고, 안마화를 보면 외세를 평정해 가던 당대의 기백이 느껴진다. 당대의 회화는 여러모로 중요한 역사적 유물이라고 보는 게 좋겠다.
미술사 읽는다는 것은 인간이 살아온 역사를 읽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사는 집필한 역사학자의 다양한 시각과 주제에 따라 많은 사건과 인물들이 부침이 되어 전공이 사학과나 미술사등 그와 관련된 학문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웬만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미술사를 읽으면 우리의 뇌리에 쉽게 세계 역사의 흐름이 질서 정연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즉 시간 속에 형성된 미술에는 역사가 묻어 있는 것처럼 미술은 역사의 부산물이며, 화가가 그린 모든 그림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역사가 반영돼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이 가능한 것이다.
중국은 유구하고 방대한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그런 역사를 기록하는 것을 그들은 자랑스러워했고 또한 그 충실한 기록들이 현재에까지 남아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사료로써 인정받고 있다. 그것들은 대부분 각 국의 흥망성쇠나 유(儒), 불(佛), 도(道) 등 사상의 흐름에 관한 것들이다. 그러나 영원한 제국은 없다. 모두를 지배하는 사상도 없다. 그 오랜 역사동안 변함없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지금까지도 발전하고 있는 것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바로 예술이 아닌가한다. 음악, 미술, 문학, 무용 등 수 많은 장르로 분류되어 온 예술은 아주 오래된 옛날부터 인간과 함께 그 운명을 함께 했다. 중국의 미술은 꾸준히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으며 미술을 이해하려면 우선 그 시대의 상황과 배경을 이해하여야했다. 이번 수업과 과제를 통해 중국의 선사부터 청대까지 그림으로 시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섣불리 다가서기 힘든(워낙 방대하고 긴 역사를 가진 나라이기에) 중국의 역사를 금방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장준석, 「중국회화사론」, 학연문화사, 2002
장훈, 노승현 역, 「중국미술사101장면」, 가람기획, 1999
葛 路, 강관식 역, 「中國繪畫理論史」,미진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