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눈먼자들의 도시

소개글

눈먼자들의 도시에 대한 감상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읽기 전이나 읽는 동안에 470여 페이지에 이르는 분량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읽을수록 이 책의 매력에 빠져들어서 도중에 끊어 읽기가 애매했던 조금은 특이하다 할 수 있는 그런 소설이었다. 특이하게도 이 소설에는 사람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다.
어느 날 한 남자가 신호에 걸려 차를 세웠는데 갑자기 눈이 멀게 된다. 그 남자는 안과를 찾아가게 되고 의사 또한 그 남자와 같이 눈이 멀게 된다. 그곳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그들과 접한 사람들은 모두 백색어둠에 휩싸이게 된다. 다만 의사의 아내만이 눈이 멀지 않아 사람들을 이끌게 된다. 이렇다할 해결책에 손쓸 겨를도 없이 전염병처럼 번져가는 백색어둠에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정부에서는 수용소를 만들게 된다. 수용소 안에서는 사회의 질서가 무너진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과 본능에 충실한 장면들이 나온다. 백색 어둠의 상태에서 사람들은 폭력과 섹스 식욕에 이끌리는 생활을 하게 된다. 수용소에 사람들이 가득 차고 정부에서 들어오는 식사거리조차 양이 적거나 끊어지게 되자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은 난동을 부리게 된다. 결국 수용소를 탈출한 사람들은 의사의 아내의 도움으로 몸을 씻고 깨끗한 옷가지와 음식들을 먹게 된다. 의사의 아내의 책임과 희생 등 여러 힘든 일을 같이 겪고 그 일을 함께 극복해 가면서 너, 나 할 것 없이 백색어둠이 치료되기 시작한다. 여기까지가 ‘눈 먼 자들의 도시’의 대략의 줄거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