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 다카시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소개글

다치바나 다카시의 작품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를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책의 내용과 더불어 저의 생각이 많이 담긴 글입니다.
A+을 받았으며, 많은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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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한해 한해가 지날수록 독서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며, 많은 양의 독서를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독서의 양은 내가 원하는 분량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듯이 그 이유는 돈・시간 등 다양하다. 이런 나에게 다치바나 다카시의「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는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은 학교 과제를 위해 읽었지만, 나는 ‘때문’이 아닌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과제 덕분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이 책 덕분에 나는 독서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다.
책을 구입한 후, 나는 여느 때처럼 삽화가 있는지 책장을 한번 훑어보았다. 그리고 하나의 사진과 몇 개의 설계도를 보았다. 그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나는 매우 놀랐다.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던 저자 다치바나 다카시는 몇년전에 TV에서 보았던 분이었다. 그 사실은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사진 속에는 TV에서 보면서도 꽤 인상 깊었던 고양이 빌딩이 있었다. 그리고 그 건물 안에는 책이 가득했었던 장면이 눈앞에 떠올랐다. 여기까지 생각이 나자, 이 책에 대한 흥미가 커졌고, 이내 책을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형식의 책이었다. 대부분의 책이 교훈을 담고 있지만, 나는 좀 더 직접적이고 알기 쉽게 그 교훈을 전달하는 책을 즐겨본다. 그렇게 얻은 교훈은 가슴속에 더 오래 남아있기 때문이다.
다카시는 책에 대해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단지 그의 직업(저널리스트)때문만은 아니며, 어린 시절부터 다독(多讀)이 계속되어왔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초・중등학생 시절에 그가 읽은 책의 양은 내가 이제까지 읽어온 책의 두 배는 족히 넘는 양이었다. 게다가 영어영문학과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알게 된 영미권 작가들과 문학작품들을 그는 중학생 때 읽었다는 사실에, 그리고 서양 문학 작품을 읽을 때 기독교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당시에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나 자신이 매우 부끄러워졌다. 또한 초등학생 시절에 그는 한번 손에 잡은 책은 피치 못할 일이 아닌 이상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읽었다고 한다. 내용이 조금만 지루해져도 이내 책을 덮어버렸던 나를 떠올리며, 역시 나는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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