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도교의 한국문학에 영향

소개글

10포인트 4장 조금넘어요

목차

序說

漢詩에 나타나는 도교 사상
허난설헌의 ‘望仙謠’
최유정의 ‘雜興’
이달상의 ‘醉歌’
안로생의 ‘揖仙樓’
김시습의 ‘訪友於三淸宮適醮立冬’
최도원의 ‘寓興’

結語

본문내용

序說

道敎는 중국의 민간신앙이 不老長生의 神仙思想과 老莊의 無爲自然思想을 수용하여 형성된 종교를 말한다. 그러나 도교도 불교와 마찬가지로 철학적 측면과 종교적 측면을 분별해서 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철학적 측면에서의 道家思想은 노자 장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서 인세의 타락이 인간의 虛僞와 假飾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자연을 본받아 참 지혜를 깨닫고 자연과 합일하는 無爲의 삶을 추구하는 사상경향이다. 이러한 사상은 자연히 세속의 名譽, 富, 權力 등을 부정하게 되었고 물질적 풍요보다도 정신적 자유에 더욱 가치를 두게 되었다. 종교적 측면에서의 도교는 道觀과 道刹을 중심으로 도사를 양성하고 도교의 진리를 전수하고 심신을 수련하며 신에 대한 齋醮를 행하는 것이 종교로서의 본령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민간에 파급된 도교는 이러한 종교적 본령은 소홀히 한 채 민간신앙으로 타락하여 불사영약을 제조한다든지, 신선이 행하는 도술을 익힌다든지, 부적과 주문으로 질병과 재해를 극복하려는 술법을 사용한다든지, 신장을 부려 악귀를 퇴치하는 등의 方術에 중심을 두는 경향이 있었다. 한국에서의 도교는 문인 학자층의 철학적 도교와 민간대중의 방술로서의 도교가 중심이 된다. 특히 민간의 도교는 무속과 습합된 독경과 풍수, 점복 등에 침투하여 생활습속이 되었다.
우리 민족은 도교나 도가라는 말보다도 신선사상이라는 말을 자주 써왔다. 불로장생을 지향하는 신선사상이나 山嶽崇拜思想은 중국의 도교가 전래하기 이전부터 우리 나라에서 自生했던 사상이다. 학자들 중에는 음양오행사상을 비롯한 중국의 신선사상은 東夷族이 개발한 사상으로서 그 元祖가 우리 나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 도교란 무엇인가, 사까이 다다오 外, 1990, 민족사
□ 국문학과 도교, 한국고전문학회, 1998, 태학사
□ 한국의 한시, 1996, 문학사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