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두개의 한국-돈 오버도퍼

소개글

전체적인 책 내용을 파악하고
느낌과 더불어 서술하였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두 개의 한국이란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갈라진 상황을 의미하고, 어떤 내용이 있을지 대충 짐작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 현대정치에 관한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고 아주 흥미로워서 손에서 놓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또 우리 눈에 보이는 것 외에 숨겨진 많은 정치적인 사실들을 알게되었고, 이러한 모든 것들에 관해서 보는 시각이 좀더 달라질 수 있었다.
이 책은 1장부터 16장으로 나누어져 한국전쟁 때부터 최근 김대중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내용을 핵심적인 내용으로만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저자는 Don Oberdorper는 미국인 기자로 워싱턴 포스트의 특파원으로 지내면서 많은 중대한 사건들을 직접 보고, 중요한 인물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중요한 사건들과 남한의 현대사를 모두 생생하게 다루고 있었다.

한반도는 지정학적 중요한 위치로 예로부터 외세의 침략을 수없이 겪어왔다. 한반도의 분단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의 배신행위로 여기며, 아직까지도 분단과정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1950년 6.25 이후 한국전쟁은 3년 동안 지속되었고, 이는 남북한 사이에 이념, 정치적인 대립을 뿌리내리고 냉전을 고착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던 중 중국은 미국과 우호관계로 돌아서게 되고 북한은 이에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북한이 꼭 말 안 듣는 고집이 센 어린아이(?)처럼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과 소련이 탈냉전을 겪고 올림픽에 참가하고, 우리나라와 통상하는 과정들이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북한은 이를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테러를 일으키기도 하고, 꼭 못된 아이처럼 고집을 부리는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소련과 중국은 이런 북한을 불편하게 느끼면서도 달래주려고 하였고, 미국과 다른 대다수 국가들은 북한을 견제하고 세계사회의 반항아 같이 보는 것 같았다.

참고 자료

두개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