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물은 답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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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답을 알고 있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 책의 주인공은 물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에는 철학적이고 교훈적인 그래서 어려울 것 같아 다가가기 힘든 종류의 책이였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서 쏟아져 나오는 아름다운 물 결정체 사진들이 흥미로웠다.

물은 지구와 지구 위에 있는 모든 생명들의 기본 성분이다. 인간의 몸 70%가 물이고, 식물이나 동물도 모두 물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물은 인간에게 더 나아가 지구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여겨진다. 이처럼 소중한 물이 물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같은 것이 아니였다. 물을 영하 5도에서 얼리면 환경에 따라 다른 모습의 물 결정체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따뜻한 말 한마디,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사진들에 의해 아름다운 물 결정체를 보여준다. 반면에 듣기 나쁜 말, 시끄러운 소리, 점점 오염돼가고 있는 도시의 영향으로 물 결정체는 형상도 알아볼 수 없고, 보기도 좋지 않은 이상한 모양으로 나왔다. 물 결정체가 아닌 사람도 따뜻한 말을 들었을 때와 욕이나 소음을 들었을 때 마음상태도 다르고 얼굴표정도 다르다. 따뜻한 말과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 또는 아름다운 사진을 볼 때의 편안하게 짓는 미소를 아름다운 물 결정체가 닮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욕이나 소음을 들었을 때의 찡그린 표정은 형태가 불분명하고 미운 모양의 물 결정체가 닮았다. 아이가 부모의 외모나 성격을 닮듯이 우리 곁에 있는 물도 우리를 닮아가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쿄, 런던, 파리의 수돗물의 물 결정체는 한결같이 결정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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