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이기주의 사례-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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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집단 이기주의 사례는 각자의 입장에 걸맞는 중요한 가치를 추구하는 이익집단에 의해 발생되게 마련이다. 이러한 이익집단은 현대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함으로써 집단이 추구하는 이익이 다원화, 다양화되고 정부의 기능이 공공 복지 분야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어 정부의 시책이나 행정에 따른 이해 당사자들이 정부 정책에 대응한 집단을 구성해 나가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에 따른 사례로 난지도 생태 골프장 건설 반대 운동이 있는데 이 갈등은 “개발이냐 환경이냐“의 문제로 오래 전부터 논란이 돼왔던 소재의 것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난지도에 생태적이고 대중적인 골프장 건설을 발표했다. 이전에 난지도를 생태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한 약속을 바꾸어 제 1매립지 중 5만평에 골프장을 건설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반발이 일어났다. 골프의 대중화를 내세우며 설립을 추진하는 서울시와 골프장만큼 환경에 반 생태적인 시설이 없다고 환경보호를 앞세워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환경단체가 서로 부딪친 것이다. 이들은 골프장을 백지화시키기 위해서 항의집회와 토론회, 현장 방문조사 및 시위, 거리와 인터넷 서명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지속적인 반대 의견을 제출해 왔지만 서울시는 설문조사 결과 50.6%가 찬성했으므로 강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와 같이 서울시가 주장하는 설문조사는 고작 500여명의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 이상의 찬성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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