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인간배아복제 연구의 생명 윤리적 문제
- 최초 등록일
- 2005.04.19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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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우석 교수의 인간배아복제 연구가 가지는 사회 윤리적 문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이 것이 줄기세포 연구의 효용이면에 어떤 위험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의견을 제시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인간배아 복제 연구의 효용성
Ⅲ. 인간배아복제연구가 가지는 윤리적 문제점
3.1 인간의 존엄성 문제
3.2 인간배아의 생명 인식의 문제
3.3 난자 제공 여성의 인권문제
Ⅳ. 결론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지난해 황우석 교수가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인간배아연구문제에 대해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을 때 있었던 작은 에피소드 하나가 극소수의 언론에서 이야기 되었다. 고귀하신 어르신들이 황우석 교수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 하셨다는 사실과 질의응답 시간에 한 기자가 황우석 교수에게 인간배아복제 실험에 필요한 난자를 어떻게 구했냐는 질문에 황우석 교수가 무척 당황해 하고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사실은 대다수의 언론에 보도 되지 않은 채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의 앞날을 걱정하는 황우석 교수의 모습만이 보도 되었다.
이렇게 언론이 황우석 교수의 연구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킨 것은 모두가 황우석 교수와 생명공학 띄우기에 나설 때, 인간배아복제의 사회 윤리적 문제에 대해 언급 한다는 것은 거의 주목을 받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과학기술 발전의 발목을 잡는 반 과학기술주의라는 비난까지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했다는 것은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생명공학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의미 한다. 우리 많은 언론과 여론은 황우석 박사의 인간배아 줄기세포연구가 우리나라를 생명공학산업의 강국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 인간배아복제 연구가 노벨과학상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까지 많은 사람의 논의의 대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세계 최초로 복제 인간을 만들어 낸 한국, 생명공학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이것이 많은 사람의 뇌리에서 인간복제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죄책감을 어느 정도 완화해 주는 변명으로 작용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황우석 교수의 연구는 절망에 빠져있는 많은 불치병 환자들에게 불치병 치료의 희망 될 수 있다. 줄기세포는 인체의 모든 장리고 분화가 가능한 만능세포이다. 따라서 손상된 세포로 인해 병을 앓는 상당수의 퇴행성 난치병 치료에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손상된 세포를 정상 세포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황우석 교수의 인간배아복제연구가 어떤 효용성을 가지며 또한 어떤 사회 윤리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왜 우리가 생명공학과 불치병 환자치료의 장밋빛 희망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의 수단에 대해 항상 경계하고 비판적 관점을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우리는 그 고민을 회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보고서를 통해서 인간배아복제연구 가 어떤 효용성을 가지며 또한 어떤 사회적 윤리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첨단생명공학시대의 생명윤리」, 이택환, 2004
「유전공학시대의 인간복제에 와 생명의료윤리」, 이인재 , 2003
「생명윤리와 인간 복제」, 위거찬, 1997
“파우스트의 선택”, 박병상, 녹생평론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