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이해] 국립국악원을 다녀와서,

소개글

국악공연감상문입니다^^많이 참고하세요!

목차

국립국악원-토요상설공연

본문내용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 국악이라는 단어는 그저 지루하고 재미없는 음악으로 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한번도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탓일까 아니면 내가 관심을 가지지 못한 탓일까..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은 내게 어렵고 생소하기만 한 장르였고 이러한 계기로 나는 이 수업을 선택하게 되었다.
한국인으로써 우리음악에 대한 조그마한 상식조차도 부족했던 내게 이번 국악공연관람은 국악을 좀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처음 국악공연을 보고 레포트를 작성해 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설레 이는 마음 보다는 한숨이 먼저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옛날음악은 나와 동떨어진 익숙하지 않은 음악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공연을 본 후 감상문을 쓰는 지금 국악에 대한 나의 생각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처음 국악원에 도착하여 텅 빈 공연장을 생각했던 나는 층마다 가득 차있는 사람들을 보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국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었나 하는 생각에 내가 그동안 너무 무지했던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내가 다녀온 날짜에는 고선형의 국악공연이 있는 날이었다.
막이 열리고 첫 번째로 종묘제례악이 웅장하게 시작되었다.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들을 모셔 놓은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음악인만큼 장중하고 다양한 악기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호랑이 모양의 악기가 무척 기억에 남아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더니 ‘어’는 악기로써 종묘 문묘에서 사용되는 타악기라고 했다. 호랑이 등에 톱니를 대나무로 만든 채로 그어 연주한다고 하는데 소리는 의외로 둔탁하지 않은 높은 소리가 났던 것 같다.

참고 자료

토요상설공연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