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문헌과 야고보서] 구약 지혜문학의 이해

소개글

James l. Crenshow
OLD TESTAMENT Wisdom an Introduction
Wisdom of Solomon(Song of Songs) 비교 분석입니다.

목차

Ⅰ. 지혜의 정의와 방법론
가. “성서적 지혜”의 정의와 방법론
나. 지혜가 지닌 특성들(경향성)

II. 고대 근동지방의 지혜문학
가. 이집트의 지혜문학
나. 메소포타미아의 지혜문학
다. 기타 - 가나안과 동방 나라 사람들의 지혜문학

Ⅲ. 솔로몬의 지혜서, 아가서(Song of Songs)
가. 명칭
나. 저자 및 정경 상의 위치
다. 아가서의 역사적 해석과 서사적 비평
라. 서사적인 전략
마. 주제에 대한 논의
바. 아가서의 해석 문제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Ⅰ. 지혜의 정의와 방법론
가. “성서적 지혜”의 정의와 방법론
성서적 지혜(biblical wisdoms)란 무엇인가? 이는 수많은 잠언들, 훈계들, 그리고 상징적 언어와 같은 특정한 문학적 형태들과 속죄보다는 창조에, 신적인 사역보다는 인간적인 경험과 이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주제들, 외적으로 질서정연한 세계 속에서 사는 법은 무엇이고 그 질서가 깨어질 때 대처하는 법은 무엇인가? 등의 문학적 주제들을 함축하고 있다. 과연 이러한 독특한 지혜 전승의 내용들과 교육적인 관심 사이에서 공유영역을 탐구할 수 있는가?
하지만 우리는 현자들의 교수방법에 관하여 순진무구한 옛 “탐구들”에 의해서는 이러한 연구를 진행시킬 수 없다. 왜냐하면, 기독교교육의 역사를 다시 구성할 만한 분명한 증거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이전은 말할 나위도 없이 처음 1세기 반 동안의 기독교교육의 역사를 서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교수-학습 과정에 대한 직접적이고 명백한 역사적 증거들이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는 그 한계를 인정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추측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추측을 넘어서 ‘지혜전승’에 관한 뚜렷한 사실들을 몇 가지 언급할 수 있다.
첫째, 지혜전승들이 중동의 다른 문화에서 빌어온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문화들 가운데 지혜 학파(wisdom circles) 속에서 교육적인 모습들이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현자들 또는 예수가 행했을 만한 특정한 교육적 실천들(pedagogical practices)에 대한 직접적인 역사적 증거들이 부족한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까지 결정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우리는 현자들이 교육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던 문헌들을 갖고 있으며, 그러한 본문들에 대하여 신중하게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이스라엘 현자들이 그러했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그렇지 않더라도 특정한 교육적 활동이 오늘날 우리가 그것을 해야 할 명령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몇 세기 동안 신체적인 체벌은 교육적인 훈련에 있어서 친근하게 수용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것을 그대로 따라야 하는가? 고대 남자 선생들은 지루한 암기방법 혹은 구두 암기법을 사용하였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는가? 예수는 움직이면서 이동하며 가르쳤다. 오늘날의 교사들도 이처럼 그를 따라 해야 하는가? 우리가 이전의 어떤 실천들을 알지라도, 여전히 우리는 실천에 앞서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 어떤 실천들이 성서적인 뜻과 목적에 본질적으로 부합하기 때문에 반복(replication)하기를 요구 할 수 있겠는가? 과연 어떤 실천들이 반복을 요구할 만큼 성서적인 메시지와 목적에 본질적으로 부합 할 수 있겠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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