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 훈민정음 예의+해례+정인지서문(한문포함+풀이)

소개글

이보다 깔끔할순 없다!!
훈민정음 예의+해례+정인지서문(한문포함+풀이포함)
주석도 달려있음.

목차

1. 만든 글자의 소릿값과 사용법[예의편]
(1) 임금의 머릿글[어제 서문]
(2) 바탕글[본문]

2. 풀이하고 보기를 듦[해례편]
(1) 글자 만들기 풀이[제자해]
(2) 첫소리 풀이[초성해]
(3) 가운뎃소리 풀이[중성해]
(4) 끝소리 풀이[종성해]
(5) 글자 합쳐 쓰기 풀이[합자해]
(6) 글자 쓰는 보기[용자례]
정인지의 머릿글[정인지 서문]
<새 글자의 우수성>
<풀이글 만든 연유, 사람, 날짜>

본문내용

일러두기
1. 원문의 중간점은 반점(,)으로, 고리점은 온점(.)으로 바꾸었다.
2. [ ] 속에 그 앞의 말과 뜻이 같은 고유어나 한자어를 넣었다.
3. ( ) 속에 원문에는 대응되는 말이 없지만 앞뒤 문맥으로 보아 필요한 말을 보충하였다.


1. 만든 글자의 소릿값과 사용법[예의편]

(1) 임금의 머릿글[어제 서문]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 故愚民, 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 多矣. 予, 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人易習, 便於日用耳 해례본《훈민정음》은 단 한 권만이 남아 전하고 있는데, 이 책이 1940년 안동 모 고가에서 발견된 당시에 표지와 앞의 두 장이 낙장이 되어 있었다. 이를 복원하면서 이 어조사 ‘耳’자를 ‘矣’자로 적어 두었기에, 간송문고에 전하고 있는 원본《훈민정음》에는 ‘矣’자로 표기되어 있다. 최근 한글학회에서 영인한 자료에는 세종실록의 기록에 따라, 이 ‘耳’ 글자를 비롯하여 권점들이 모두 바르게 교정되어 있다.


나라의 말 ‘우리 나라의 말[國之語音]’ : 원문의 국지어음(國之語音)은 글자 그대로만 풀이하면 ‘나라의 말소리’가 되지만, ‘나라’는 ‘우리 나라’를 가리키고, ‘말소리’는 ‘말의 소리’보다는 ‘말’ 그 자체에 초점이 있으므로, 여기서는 ‘우리 겨레가 쓰는 입말’이란 뜻으로 쓰였다. 합자해에는 국어(國語)라는 용어도 같은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국어’를 겸양해서 부를 때는 ‘언어(諺語)’라고 하였다.
이 중국과 달라서 문자[漢文] ‘문자[漢文]’ : ‘문자(文字)’는 한자(漢子)를 가리키기도 하고 한문(漢文)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문맥으로 보아 중국 사람들의 글말인 ‘漢文’이란 뜻으로 쓰고 있다. 따라서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은 ‘우리 겨레가 쓰는 입말이 중국 사람들의 글말인 한문과는 서로 통하지 않아서’라는 뜻이다.
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바가 있어도, 끝내 제 뜻을 펴지 못할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딱하게 여겨, 새로 스물 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다.



(2) 바탕글[본문]

ㄱ. 牙音. 如君字初發聲
並書. 如虯字初發聲
ㅋ. 牙音. 如快字初發聲
. 牙音. 如業字初發聲
ㄷ. 舌音. 如斗字初發聲
並書. 如覃字初發聲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