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플라톤 교육의 교육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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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교육사상을 알기 전에 그의 생애에 대해서 대강 살펴보기로 하자. 플라톤이 태어난 시기는 아직도 확실치 않지만 약 BC 428년에서 BC 427년으로 잡는다. 그리고 그가 산 시기도 84세 또는 81세로 제시되어 BC348년 또는 BC 347년으로 잡는다. 그의 집안은 양가 부모님 모두 빼어난 명문이었다. 그리고 플라톤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많은데 그 중 신빙성이 있는 것은 할아버지 이름을 따서 원래 아리스토클레스인데, 그의 건장함 때문에 체육교사가 '플라톤'이라고 바꿔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플라톤은 많은 대화편을 남겼는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글을 썼다. 그래서 그이 초반기의 대화편은 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나 중반부터는 어려워진다. 그리고 그 많은 대화편 중에서도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얼마 언급되지 않았다. 플라톤에 철학에 대해 살펴보자.

플라톤의 철학은 깊이 들어 갈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으로, 그의 철학이 다루는 문제들의 영역이 넓고, 그 내용이 깊다. 이렇게 다루는 내용이 넓고, 깊은 플라톤 자신의 사상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신화나 비유 등 여러 가지 장치를 고안해서 활용했다. 그리고 플라톤은 사물을 이해함에 있어서 이제까지의 희랍 철학자들과는 달리 한 가지 측면에서만 사물들에 접근하지 않고, 우리의 오관과 지성을 이용하여 감각 및 사유의 두 측면에서 접근하는 최초의 거창한 철학체계를 구축한다.
플라톤의 철학의 이데아 개념을 보자. 여기서 이데아 또는 형상이론을 살펴보면 감지할 수 있는 세계로부터 완전히 배제된 절대적이고 영원한 그리고 불변적인 본질에 관계가 있다. 초기의 이데아 이론에는 태양, 선분, 동굴에 대해 비유를 했다. 태양에 대해 살펴보면 시각이 무언가를 보기 앞서 가시적 대상 외에 빛을 필요로 하는데 이 빛의 원천은 태양이다. 태양으로 볼 수 있게 하고 그 자체가 가시적인 것이다. 이데아 중의 이데아인 선의 이데아는 그 자체는 알 수 있으나 지식도 진리도 선의 이데아와 동일하지 않다고 하며 지식과 진리를 초월하여 가지적 사상의 존재의 원천이다.

참고 자료

플라톤/박종현/서울대학교출판사/1987
플라톤의 이해/R.M. 헤어 외 지음/학문과 지성사/1991
교육과 철학/임태평/교육출판사/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