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영] 필립스 마쓰시타 경영사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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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는 1930년대 후반부터 전쟁의 발발을 예상하고 해외 자산과 연구소들을 영국과 북미지역으로 이전했으며, 특히 최고 관리부서는 미국으로 이전시켰다. 그리하여 세계 각지로 옮겨진 조직들은 모회사로부터 분리되어 전쟁이 치뤄지는 동안 더욱 독립적이 되었다.
필립스는 전후 경영진들을 중심으로 NO(National Organization)의 강점을 부각시키며 필립스가 목표로 하던 현지화를 실현하였다. 전쟁 중에는 무역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국가간의 어떠한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교류도 없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성향은 상당히 상이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립스의 NO는 현지에 위치하며 사정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성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현지 시장을 선점하는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이러한 우위를 바탕으로 필립스는 가전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가 있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필립스는 NO의 성장에 따라 비대해진 현지 통제를 실패하게 되고 심각한 경영악화까지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필립스의 현지화 성공에서 좌초에 이르기까지의 전략 및 비결과 실패요인 등을 분석하여 대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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