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정치 사상] 철학 없는 사회 비평- 페미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만남
- 최초 등록일
- 2005.02.02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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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낸시프레이저·린더 니콜슨, 이기우 편역, “철학없는 사회비평: 페니미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만남,『문화연구』라는 논문을 기초로 하여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부연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관련 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
본 보고서는 대학원 사회학과 발표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것으로 기본 내용은 현대 사회학, 정치학에서 부각되고 있는 페미니즘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중심으로 이것이 포스트모더니즘과 결합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아무쪼록 배우고 힘쓰는 일에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목련 한그루 병국 씀.
목차
1. 포스트모더니즘
2. 페미니즘
3.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을 향해
4. 보론
본문내용
페미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양자는 <철학이라는 제도>에 대해서 깊이 있는 광범위한 비판을 하면서, 전통적인 철학의 기반에 의거하지 않는 새로운 사회 비판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려고 애썼다. 이는 <철학 없는 비판>의 패러다임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양자의 이러한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주로 문제의 철학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왔다고 한다면, 페미니스트들에게 철학은 언제나 사회 비판에 대한 관심에 종속되는 것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 점은 포스트모더니스트들에게 페미니즘의 이론이 본질주의의 무력함을 드러내는 흔적을 남기고 있다는 비판을, 그리고 페미니스트들에게 포스트모더니즘이 남성중심주의적이며 정치적으로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비판을 가능하게 한다.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전통적인 철학, 더욱 확대해서 일반적으로 이론이라 하는 것이 정치나 사회 비판에 근거를 주는 기능을 이미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인 학자로 리오타르(J. F. Lyotard)를 들 수 있다.『포스트모던의 조건』에서 그는 메타 이야기들은 단지 모던하고 시대에 뒤진 것이라고 하면서 포스트모던 시대에 정당화는 철학적인 메타 이야기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내재적인 것이라 주장한다.
그는 정치적인 정당화에 관해서도 전체를 커버하는 하나의 정의의 이론을 가질 수는 없으며 또 가질 필요도 없다는 주장 하에, <다중성의 정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다양하다는 것을 정의라고 보는 그의 견해는 어쩌면 본질적인 정치 이론의 한 장르를 배제하고 있는데, 그것은 갖가지 실천이나 제도를 비교적 뿔뿔이 분리시켜 놓으면서도 그 경계선을 넘나들면서 존재하는 불평등과 불공정이라는 마크로-구조를 동정하고 비판하는 장르이다. 따라서 리오타르의 세계에는 계층화와 같은 어디서나 눈에 띠는 축을 비판하거나 젠더·인종·계급 등의 차이에 의한 지배와 복종과 같은 기반이 넓은 관계를 비판하는 장소는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