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볼테르의 캉디드 ; 힘겨움 그리고 희망(‘낙천주의자 캉디드’를 읽고)

소개글

`캉디드`를 읽고 쓴 서평 겸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전반적인 구조

3. 여행과 역사

4. ‘엘도라도’ vs 현실세계

5. 여성의 의미

6. 계몽주의 속의 ‘낙천주의자 캉디드’

7. 나오며

본문내용

우리는 이상향을 항상 꿈꾼다. 그것이 구체적인 목표일 때도 있지만 어느 때는 이성적으로 따져 보았을 경우 정말 어처구니없는 것을 가정하고 이상화할 때도 있다. 그것이 바로 '낙천주의자 캉디드'에 나오는 '엘도라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길을 걷다 발에 차이는 게 금은 보화요, 아이들은 그것으로 공기놀이를 하는 곳, 그리고 실제적인 신분적인 차이와 그로 인한 불만이 존재하지 않는 곳 그 곳을 '엘도라도'라고 여기서는 지칭하고 있다. '캉디드'는 그의 심복 '카캉보'와 여기에 들려 가져온 엄청난 양의 금과 다이아몬드 등(현실 사회에서는 재화가 되는)으로 현실 세계에서의 부조리한 측면을 자신에 유리한 측면 즉, 이상향('퀴네콩드'를 찾는 것)을 위한 것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 세계는 그러한 막대한 재화 역시 '캉디드'를 구속하게 되고 괴롭힌다. 재화가 재화를 부르는 법이고, 그만큼 속세에 찌들려져 가지만 순진한 '캉디드'는 자꾸만 속임을 당하게 된다. '엘도라도'를 벗어난 세계는 그야말로 잔인한 전쟁터나 다름 없는 것이다. 결국 '캉디드'는 '엘도라도'만이 그의 '낙천주의'사상이 발 뻗고 지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낙천주의자 캉디드'에서의 '엘도라도'는 자기가 유년 시절 '베스트팔렌'의 '툰더 텐 트롱크' 성에서의 삶과 함께 '캉디드' 그가 지향하는 바이다. 그러나 그가 그곳에 발을 때어 놓았을 때 이미 자기가 원하는 바는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 세상의 부조리와 불행과 비참함에 맞닿게 된다.

참고 자료

`낙천주의자 캉디드` 볼테르 저, 최복현 옮김, 아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