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과거] 이방인에 나타난 복합과거와 반과거
- 최초 등록일
- 2004.12.23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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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이번에 쓴 논문입니다...
이논문쓰느라 정말 고생 많이했어요~
목차
1.서론
2.본론
2-1 복합과거
2-2 반과거
3.결론
본문내용
서 론
까뮈는 1913년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스페인계 출신이다. 그가 태어난 이듬해 제 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 그의 아버지는 징집되어 이 전쟁에 참가하여 전사했다. 가장이 없는 가정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후 까뮈는 줄곧 가난과 곤궁함을 마주하게 된다. 이 가난은 그가 성장해서 독립할 때까지 그를 따라 다녔다. 까뮈가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던 것은 자신이 태어난 알제리의 태양과 바다가 그의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정신적 자유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자연은 그의 문학과 사상에 밑거름이 되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1942년에 발표된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L'étranger)』은 발표 이후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애독 되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 대전으로 인해 인간의 존재 가치 자체에 의문을 가지며 정신적인 공허함을 겪고 있던 사람들에게 까뮈는『이방인 (L'étranger)』의 주인공 뫼르소를 통해서 세계의 부조리를 보여주며 또 그것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작가의 자서전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부조리라는 개념을 내세우면서 우리에게 ‘삶과 죽음’ 이라는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였다.
인간에게 삶과 죽음이 공존의 문제이듯이 , 죽음은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언젠가는 겪어야 하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뫼르소는 어머니의 시신을 보기를 거부하고 시신 앞에서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 또 그는 어머니의 장례식 다음날 마리와 정사를 즐기고, 영화를 보러 간다. 언듯 보기에 뫼르소의 행동은 매우 비도덕적이라 생각되지만 그에게 있어서 어머니의 죽음은 그의 일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어머니의 죽음이 그에게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닌 것이다. 뫼르소의 이런 행동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것이 바로 까뮈의 짧은 문체가 아닐까 싶다. 까뮈의 이러한 문체를 통해 독자는 스스로 뫼르소가 부조리한 인물이란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듯 작품에 있어서 문체는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껏 『이방인 (L'étranger)』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우리는 작품에 나타난 시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기로 한다.
참고 자료
* 전성기 <불문법의 이해>, 어문학사, 1998
* 서정철, <표준 불문법>, 신아사, 1993
* Imbs (Paul), < L’emploi des temps verbaux en français moderne >, Paris, Libraire C. klincksieck, 1968
* 이휘영, < Narration에 나타나는 Passé composé 와 Passé simple의 혼용 >, 불어불문학연구11,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