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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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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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는 왜 항상 자신의 행동이 나쁜 악마 짓임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켰을까? 문제는 부모의 사랑결핍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항상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실직자인 아빠와 밤늦게 까지 일하시고 피곤함에 지친 엄마에게 항상 제제는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어 했을 것이다. 물론, 자기편이라 믿는 글로리아 누나가 위로가 되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다른 아이들처럼 부모의 사랑을 욕심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일상에 귀를 기울여 줄 수 있는 존재가 너무나도 절실했던 것이다. 제제가 어떻게 글을 깨우쳤는지 모른다고는 하지만, 분명 남들보다 뛰어나야 관심을 얻을 수 있다는 잠재의식이 작용했을 것이다. 만약, 제제가 아리오발도에게서 배운 ‘벌거벗은 여자가 좋아’라는 내용의 부정한 노래를 아버지 앞에서 했을 때, 그때 제제의 아버지가 무작정 제제를 때리지 않고 제제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왜 그런 노래는 부르게 됐는지, 그런 노래는 왜 부르면 안 되는지를 설명해 줬다면 똑똑하고 사랑을 받고 싶었던 제제는 충분히 알아듣고 부르기를 멈췄을 것이며, 자기가 왜 맞아야 하는지도 알았을 것이다. 게다가 아버지를 미워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뽀루두가를 아버지삼고 싶다는 생각의 단계까지도 안 갔을것이다.
‘문제의 가정에서 문제아가 생긴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노력 없이 환경을 탓하는 자는 발전이 없다고들 하지만 아이의 인격이나 정서적 발달에 가장 영향력을 많이 제공하는 가정환경에서 아이에게 소홀하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무작정 나무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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