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이안 클라크-지구화와 파편화

소개글

이안클라크의 저서 '지구화와 파편화'를 읽고
21세기 화두로 제시된 테러리즘과 미국화에 대하여
분석을 하는 글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목차

제1장 지구화와 파편화
제2장 전쟁 이전 세계의 역설(1900～1914)
제3장 전쟁의 영향(1914～1919)
제4장 양차 세계대전 사이 기간의 파편화(1919～1939)
제5장 전쟁 상황(1939～1945)
제6장 냉전과 지구화(1945～1969)
제7장 협상과 대결의 시대(1970～1989년)
제8장 냉전을 넘어

독서평 : 테러리즘과 미국의 지구화 전략

본문내용

제1장 지구화와 파편화
지구화와 파편화는 20세기의 현저한 특징으로 부각되어진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20세기에만 특유한 특징은 아니며 역사적으로 지속성을 지닌 역사의 추동력으로서 존재해 왔다. 국제역사가 중 가딘스는 경제적 통합과 정치적 특수화로, 세계체계이론가는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의 지구적 통합과 국가에 의한 해체적 효과로, 그리고 국제관계사회학자는 지구적 사회체계의 하부구조와 주권국민국가의 세계 사이의 긴장관계로 이러한 특징을 설명했다. 이렇듯 방대한 영역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지만, 지구화와 파편화에 관한 이론적인 확실성이 확보되지 못하였다.
지구화에 관한 연구는 실증적이고 경험적인 분석에 머물지 않고 규범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면에서의 가치판단이 요구되는 영역으로 확장된다. 예를 들어 지구화는 진보적인 것인가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헤겔&우즈는 자유주의적 해석으로 지구화를 유익한 결과로 파악하였고, 질은 지구화에 대한 비판적 견해로서 국민국가주권을 침해하는 부정적인 속성으로 보았다. 그러나 저자는 지구화에 대한 좋고 나쁨의 가치판단을 떠나 지구화가 곧 진보화, 혹은 지구화가 곧 안정화라는 명제가 항상 옳지는 않다고 함으로써 개방적․상호작용적인 속성을 지닌 것으로 파악한다.
저자가 바라보는 지구화는, 연대설정과 관련하여 최근 수십 년간 강화된 모습으로 발현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구화 자체는 지속성을 지님으로써 장기적․역사적 과정임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다. 물론 이를 20세기 후반 특정시기에 국한 시키는 견해도 존재한다. 그리고 브레더톤이 제시한바와 같이 기술변화, 지구경제의 창출, 정치적 지구화, 이념의 지구화 등 지구화는 다차원성을 지니는 것이며, 네 가지 요소는 현실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