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론] 전쟁에 관한 3가지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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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나 자식이 전쟁터로 나가게 되면 집에 남은 어머니나 부인들은 맘을 졸이며 전쟁에 참가한 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이렇게 전쟁이 일어나면 남자들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여성들 역시 같은 고통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생각들이 최근 여성의 권위가 신장되고 여성들이 사회의 전반부에 등장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여성들이 단지 자신들의 권익 신장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환경문제와 같은 국제적인 문제에 그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되면서 페미니즘에서도 전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페미니즘에서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전쟁을 바라보는 것 같다. 어머니가 자식을 낳을 때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 어머니들은 이러한 고통을 준 자신의 자식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과도 바꿀 수 있는 사랑으로 자식을 기른다. 어머니가 출산을 하면서 겪는 이러한 고통을 전쟁에서 가해지는 폭력적 행위로 보고 이러한 행동에 대해 전혀 폭력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대처하는 어머니들의 정신을 본받아 전쟁 상황에서 평화적인 해결을 바라는 것이 페미니즘이 전쟁에 대하는 태도인 것 같다. 분명 이러한 관점에서의 평화에 대한 태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과연 여성적인 입장에서 그리고 여성들의 힘만으로 완전한 평화가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 같다. 아직까지 정치, 경제적으로 한 국가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남성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남성들의 판단에 의해 전쟁이 일어나고 또한 전쟁이 끝나게 되는 것이다. 비록 여성들이 한 국가의 원수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아직까지 그 힘은 미비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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