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심리학] 빅터프랭클-'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소개글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심리를 보여줄 수 있는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길고 긴 열차가 도착한다. 1550명의 사람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온다. 그들은 조용히 두 줄로 선다. 다시 길고 긴 행렬...좌우로는 총을 겨눈 독일 군들이 정렬해 있다. 맨 앞에서 장교가 손짓을 한다. 오른쪽...왼쪽....운명의 순간이다. 어느 쪽이 삶의 길인지 알지 못한 채 사람들은 얼어붙은 표정으로 갈라선다./ 내가 속한 줄은 샤워실 앞에 멈췄다. 샤워실...그 악명 높은 가스실이 아닌가! 끝이다. 독일 군들이 2분 안에 옷을 벗으라 한다. 실오라기도 허용되지 않는다. 내가 애지중지 끌어안고 왔던 연구 논문..... 이것도 끝이다. 이것을 지키고 가져오느라고 무던히도 애썼다. 이제는 끝이다. 우리는 이 추위 속에서 춥다는 말 한 마디도 없이 옷을 벗었다.> 유태인 정신과 의사인 빅터프랭클은 아우슈비츠 감옥으로 호송되어 3년을 산다. 그 놀라운 체험.....아우슈비츠의 유태인은 사람이 아니다. 아니.....사람에게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이 사람을 놀라게 한 것은 그 고통스러운 삶이 아니었다. 그 극한 상황에서도 사람의 삶은 사람의 삶이라는 사실이다. 그에게 가장 경이로운 것은 여기에서도 선택의 문제가 항상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배우는 현대 심리학의 한 주제이기도 하였다. 스트레스의 상황 하에서 실존주의적 측면..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하지만 극단적인 상황일 때 어떻게 되느냐는 바로 이번 기말 시험 범위이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빅터프랭클-죽음의 수용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