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삼국통일

목차

Ⅰ. 緖論

Ⅱ. 本論
1) 國家體制의 强化
2) 漢江流域의 進出

Ⅲ. 結論

본문내용

羅·濟동맹은 對高句麗항전에 있어서 서로 원병이 상호교환 되었으나 이 군사 원조는 극히 형식적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은 크게 되지 못하였다. 457년 高句麗軍 3만이 百濟 漢城을 함락시키고 蓋鹵王을 戰死시켰던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 때 新羅 원병이 실전으로 돕지 못한 것은 百濟에게 결정적 타격이 되어 성이 함락되고 왕이 전사하며 수도까지 천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대해 新羅가 상황이 많이 기운 것을 느끼고 고의적으로 회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新羅는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삼척을 지나 강릉까지 진출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내륙으로는 선산·상주는 물론 조령을 넘어 괴산·보은에서 高句麗와 대치하고 있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中原高句麗碑〉에서 중원지역에 高句麗軍이 주둔했다 하더라도 중원지방을 '新羅土內'라 명기한 이상, 建碑年代로 추정되는 481년 이전에 新羅가 중원지역에 진출하여 영유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요컨데, 5세기 말 6세기 초에는 벌써 新羅의 세력이 강릉·죽령 이남과 조령을 넘어 중원까지 이르렀던 것이다. 이와 같이 百濟가 高句麗의 남진에 밀려 漢城을 함락당하고 熊津(公州)으로 천도해서 위축 일로에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新羅는 羅·濟동맹과 그 기간을 적절히 구사하여 내적 체계의 강화는 물론 영토의 확장도 크게 이룩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新羅는 삼국간의 독자적 항쟁기반을 구축했던 것이며 조만간 眞興王代의 漢江流域 進出도 이런 기반 위에서 가능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