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세계 문화 유산 창덕궁 답사

소개글

시험 무지 못봤는데 레포트 때문에 A+ 나왔습니다. 창덕궁에 직접 방문했고,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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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생을 서울에 살면서도 궁궐이라고는 경복궁을 몇 번 간 것 제외하고는 가본 적이 없었다. 6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나라의 수도 역할을 한 내 고향이기도 한 서울에 너무 관심이 없었던 것이 아닌 가 반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답사의 장소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서 국제적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이자 서울의 문화유산인 창덕궁으로 정하게 되었다.
방문 전에 인터넷에서 창덕궁의 관람정보와 간략한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창덕궁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가장 가깝게 갈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일이다. 입장료는 24세까지는 1300원이고, 24세 이후는 어른 요금을 적용하여 2500원이다. 처음에 “어른 : 2500원”이란 내용을 보고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내 나이가 청소년에 속해 어른 요금의 반값임을 알고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경복궁에 갈 때 입장료는 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내가 20세의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운현궁에서 오랜 시간 구경하고, 천천히 창덕궁으로 향했던 나와 친구는 너무 배고파서 붕어빵과 어묵을 사먹었다. 처음엔 패스트 푸드점을 찾았지만 없었다. 궁궐주변의 패스트 푸드점은 뭔가 안 어울리긴 했다. 그래서 분식집에서 밥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너무 비싸다 싶어 붕어빵으로 만족했다. 표를 사고 돈화문으로 가보니 사람들이 무리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산 표는 3시 45분 입장이었는데 그것이 한국인 입장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아차하면 창덕궁 근처까지 와서 창덕궁은 보지도 못하고 돌아갈 뻔했다. 우리가 밥을 먹지 않고 붕어빵과 어묵만 먹은 것에 대해 감사했다.

참고 자료

우리 궁궐 이야기, 홍순민, 청년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