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신라 삼국통일의 의의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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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에서 필자는 어떻게 그토록 미약했던 신라가 결국에 승리 할 수가 있었고 강성했던 고구려와 백제는 왜 결국에 패배하였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또한 신라의 삼국통일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현대의 우리가 어떠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Ⅱ. 본론
1. 신라는 왜 승리할 수 있었던가
(1) 6세기의 문턱 이었던 지증왕(500~513) 4년에 국호를 신라로 확정하고 중앙과 지방의 모든 제도를 혁신하여 온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질서를 찾게 한 것이 큰 계기가 되었다.
(2) 법흥왕(514~539) 때에 국가의 법령(法令)과 만조백관의 공복(公服)을 제정 반포하고 차원 높은 불교의 신앙을 국시(國是)로 수용하고 나아가 연호(年號)를 비로소 건원(建元)이라 함으로써 온 국민의 주체 의식을 드높였다.
(3) 다음 진흥왕(540~575) 때에 이르게 되자 국사를 편찬하여 온 국민의 역사의식을 드높이고, 특히 화랑도로 청소년들의 사기를 북돋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이를 조직화시킴으로써, 신라의 국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어느덧 백제와 고구려로 더불어 세력의 균형을 취하고 추호의 양보도 아니 할 정도로 팽팽하게 맞설 수 있게 되었다.

참고 자료

1. 『화랑도와 삼국통일』 / 이선근 지음 / 교양국사 총서 편찬 위원회 P. 231~ 238
2. 『삼국통일과 한국통일』上권 / 도올 김용옥 지음 / 한국 사상사 연구소 / P. 56~ 58
3. 『단숨에 읽는 삼국시대사』/ 최의혁 지음 / 넥서스 / P. 200~P.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