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항생제 남용과 그 대책

목차

서론

본론
1. 약물의 부작용
2. 국내의 항생제 오남용 실태와 그 해결 방안
3. 해결책

결론

본문내용

항생제는 의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로 불린다.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물질은 이전의 치명적인 감염을 신속히 치유시켜 ‘신비의 약물’로 일컬어져 왔다. 그러나 몇 세대를 걸쳐 내려오면서 항생제의 단단한 갑옷에 조금씩 구멍이 생겨났고 역설적이게도 이 약물들의 신비는 오용과 남용으로 이어졌다. 항생제 오남용은 결국 어떤 약에도 죽지 않는 불사성 슈퍼균을 만들어내 인류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항생제 오남용의 수준은 아주 심각하다. 예로부터 약을 좋아하는 의식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데, 그 결과 항생제 내성률이 최고 수준이라는 불명예스런 꼬리를 달게 됐다. 1) 국내 첫 신종 이질균 발견
기존 항생제가 듣지 않은 이질균이 국내 환자에게서 처음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달 초 제주도에서 발견된 어린이 이질 환자는 세파계 항생제를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어내는 돌연변이로 국내 의학계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다. 이번에 발견된 이질은 생명을 잃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낳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치료해온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은 내성균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이질은 가장 기본적 계열의 항생제인 페니실린만으로도 충분히 치료되는 질환이다. 그러나 이번 신종 이질균은 페니실린, 스트렙토마이신에 이어 개발된 강력한 항생제인 세파계 항생제로도 치료되지 않았다. 항생제 오남용에 의한 내성균은 현대의학으로도 다스릴 수 없는 이른바 슈퍼균까지 출현시켰다. 96년에 현존하는 최강의 항생제인 반코마이신으로도 죽지 않는 일명 ‘슈퍼 박테리아’가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98년 국내에서도 발견돼 충격을 주었다.

참고 자료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로버트 S. 멘델존, 문예 출판
약과 건강, 김동현·송보완·서성훈 공저, 효일 문화사
한겨레 신문, 2003. 12. 10, 의·약사 그릇된 의학지식 항생제 오남용 부추긴다.
월간 지구촌, http://www.magazinegv.com, 세상을 보는 바른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