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 미술에 대하여(만다라를 중심으로)

소개글

3학년때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티베트 불교 미술에 대하여
-만다라를 중심으로-
1.밀교란 무엇인가?
2.만다라의 기본구조
3.부모불과 분노존
4.만다라 감상법
5.팔길상 (여덟가지 상서로운 문양)

본문내용

티베트 미술을 대표하는 탕카와 만다라는 인류의 뛰어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불교의 탕카와 만다라는 불교 종파에 따라 형태와 내용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 학자가 아니고서는 쉽게 그 내용을 알기 어렵다. 그러나 만다라 명상의 기본적인 내용은 ‘자비심의 계발과 에너지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중생의 이기심과 욕망을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변화시켜 가는 것이다.
티베트의 탕카는 아무리 복잡한 내용을 표현하더라도 세 가지 요소를 기본으로 이루어진다. 상단의 좌우에는 해와 달이 빛나고 하단에는 연화대 위에 본종이 모셔져 있다. 밀교는 상징체계가 큰 특징인데 연꽃의 깨끗함과 아름다운 향기는 탐욕이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상징 언어이다. 모든 만물에 차별 없이 생명의 빛을 주시는 햇빛은 남을 무시하고 자기중심으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마음을 밝혀 주는 상징 언어이다.
그런 까닭에 만다라를 감상할 때는 먼저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큰 숨을 세 번 내쉬어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나쁜 독을 다 내보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내 자신이 불, 불살의 자비롭고 청정한 마음과 하나라고 생각한다. 만다라 감사의 핵심은 자기 자신이 바로 만다라 세계의 중심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만다라는 중심과 주변으로 구성된 우주 전체의 구성원리이다. 인간 생활을 살펴보면 어떤 사람은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무시하고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중심이 없이 항상 주변인으로 살면서 불평과 불만족으로 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이러한 만다라의 구성 원리를 개인각자의 삶에 대입시켜 모두가 독특하게 자신이 만다라의 중심이며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는 자신이 만다라의 주변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러한 인식을 통해 자신만이 가진 독특한 에너지를 바르게 알아차리고 계발하면 그것이 곧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며 자신의 만다라 권역에 있는 이웃들을 돕는 적극적인 자비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