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인론] 신석정 초기시-촛불과 슬픈목가를 중심으로

소개글

신석정 초기시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참고문헌 풍부하고 제 생각도 적절히 섞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牧歌와 靑丘園 時代
1. 시집 [촛불]
2. 시집 [슬픈 牧歌]

Ⅲ. 결론

본문내용

Ⅱ. 牧歌와 靑丘園 時代
辛夕汀은 30년대 사조인 모더니즘의 영향 하에서 본격적으로 시를 써나감과 동시에 자신의 고향을 중심으로 한 시골에서 詩作을 해왔다. 이러한 양면성으로 미루어 볼 때 30년대 시의 검토는 그의 시의 출발점이자 全生涯에 걸친 詩의 근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실상 30년대 그의 시는 기법뿐 아니라 의미내용면에서 서구적, 목가적 흐름과 함께 한시에 대한 조예, 한국어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 그가 지니고 있는 자연관 등 여러 측면을 보여 주고 있다. 신석정은 첫 시집 ꡔ촛불ꡕ의 시세계에 대해 말하고 있는 자신의 글에서 처음 문학을 시작할 때 노장철학과 도연명과 타골에 심취했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아내의 결혼반지를 팔아다가 시집을 사들이곤 하였다. 한문 공부를 하는 한편 노장철학을 섭렵해 보려고 무진애를 써보았고 도연명의 소박한 시를 애독하는가 하면 타골의 세계에 파묻히던 때도 바로 그 때였다.(신석정, ꡔ난초앞에 어둠이 내리면ꡕ, 지식산업사, 1974, 292쪽 재인용.)

1. 시집 ꡔ촛불ꡕ
신석정의 첫 시집 ꡔ촛불ꡕ은 1939년 11월에 간행되었다. 신석정은 이 시집의 간행을 위해 肉筆草稿本 ꡔ珊瑚林의 白孔雀ꡕ 夕汀 시인 자신이 첫 시집을 출판할 생각으로 1933년 3월 19일 가편집까지 해놓은 시고집.
을 만들어 놓았으나 시집이 출판될 때에는 ꡔ촛불ꡕ로 시집명이 바뀌게 된 것이며, 1930년대 씌어진 36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시집으로 해서 그는 목가시인이란 칭호도 받는다. ‘牧歌詩人’이라는 말은 김기림이 처음 夕汀의 시를 논하면서 “現代文明의 雜踏을 멀리 대한 곳에 한 개의 유토피아를 흠모하는 牧歌詩人 辛夕汀을 잊을 수 없다”고 한 데서 연유하였다.(김기림, ꡔ시론ꡕ 白楊堂, 1943, 86쪽 재인용)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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