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세사] 노비와 양수척(사료 해석 중심)
- 최초 등록일
- 2004.12.05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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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말 고생하면서 썼습니다.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목차
들어가며 - 노비와 양수척의 간단한 소개
본문 - 양천제, 노비, 양수척에 관한 사료와 설명
나오며 - 노비, 양수척의 의의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양천’이라는 법제적 규범은 6C중엽 진흥왕대에 처음으로 나타나는데 그것은 고려에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삼국~통일신라시기에 양천제의 법제적 제약이 약했던 것에 비하여 고려시대의 양천제는 법제적 규범으로 명확하게 인식되어 양천은 혈통적으로 엄격히 구분되고, 모든 계층은 양천 가운데 하나로 귀속되었다. 양인에게는 조․용․조의 세를 부담시키는 대신 관직에 나아갈 기회를 주었지만, 천인은 그 반대였다. 천인 계층에는 향․소․부곡민과 노비, 양수척을 들 수 있는데(향․소․부곡민이 천인 계층에 속하는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다), 노비와 양수척은 향․소․부곡민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계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노비는 전근대사회에 존재했던 최하위계층으로서, 거의 물건으로 취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양수척은 목축업, 도살업, 유기업, 광대 등에 종사하면서 정처 없이 유랑하던 사람들로서, 여진족, 거란족의 후손인 듯하다. 고려에서는 이들을 고려 국민으로 취급하지 않았기에 고려에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있었다.
노비는 크게 사노비, 공노비, 사원노비로 나눌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사노비는 주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노동력을 제공하는 솔거노비와 주인과 떨어져 지내며 좀 더 자유스러운 외거노비로 다시 나눌 수 있다. 또 공노비는 관아에서 일하는 공역노비와 농경에 종사하는 외거(농경)노비로 나눌 수 있다. 사원노비는 사원 자체 소유인 사사노비와 승려 개인 소유인 법손노비, 사환노비로 나눌 수 있다.
노비라는 신분을 발생시켰다고 볼 수 있는 양천제, 노비의 생활, 그리고 양수척에 대해서 사료를 통해 살펴보자.
참고 자료
․ 이병희, 「뿌리 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 고려 편」, 솔, 2002
․ 김난옥, 「고려시대 천사․천역양인 연구」, 신서원, 2000
․ 박용운, 「고려시대사(상)」, 일지사, 1985
․ 한국역사연구회,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1」, 청년사, 1997
․ www.krpia.co.kr